결국 미국이 증권규제 당국에 미국 상장기업과 동일한 회계 투영도 기준치를 공개하지 않는 외국기업의 상장폐지를
촉구하는 법안을 12월 18일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의 이름은 '지주 외국기업 책임법'으로써 사실상 중국기업을 겨낭한
것입니다. 미국 의회에서 강력하게 촉구한 법안으로써 많은 지지를 얻어내어 결국은 서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법의 주요 특징은 3년 연속 감사의 검사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에 상장을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 과거 중국기업인 루이싱 커피가 이 금융법에 휘말려 상장 폐지까지 간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 서명에 등장한 기업은 니오(NYSE :NIO), 샤오펑(Xpeng) 등의 중국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니오같은 경우는 시총에 비해 연간 판매량과 단기 이익이 너무 적어 많은 투자가들의 의심을 산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다만 이 법안은 앞서 말한것 같이 3년 연속 감사의 검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당장의 퇴출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
분명 니오 주주들은 어느 정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미 주식시장에서는 제2의 테슬라를 찾기 위한 저평가주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거셉니다. 이미 수소 트럭으로 유명한 니콜라의 몰락은 겨우 몇 달 전이며 , 스캠 주식으로 판단되어 장렬하게 수면 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미 니콜라 CEO였던 마크 러셀은 니콜라 배당으로 자신의 대 저택을 산 것으로 유명했고 그때부터 많은 투자자들은 니콜라가 사기 주식이라는 걸 직감하고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주식인 니오는 중국이라는 특수한 나라의 입장 때문에 그 내부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전기차라는 테마 하나만을 가지고 GM보다 시총이 높고, SK 하이닉스만큼의 시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니오는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올해 가장 수혜를 입은 종목 중 하나입니다. 지난달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마존과 인텔 등을 제치고 니오가 번개처럼 등장했습니다.
니오의 경우 올해 올해 약 3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1000% 넘게 올랐습니다. 니오는 11월 초 기준 시가총액이 688억 3000만 달러로 완성차 업체 비야디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습니다. 세계 자동차 기업 시총 순위에서도 미국 테슬라(5380억 3000만 달러), 일본 도요타(1879억 7000만 달러), 독일 폭스바겐(745억 5000만 달러)에 이어
매우 빠른 상승세로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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