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오는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누구? 나는 무슨 백신을 맞나?

정부는 국내 군용기를 이용해서 얀센 백신이 100만 명 분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 백신까지 많은 물량의 백신이 들어오게 될 예정인데, 접종 대상이 누군지, 도대체 '나'는 언제, 무슨 백신을 맞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백신 접종 대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

현재 국내에 접종 중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화이자 백신이 있으며, 접종 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서 선정됩니다. 아래는 질병관리청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얀센 백신 접종 대상

이번 주에 국내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인 가족들이 접종할 예정입니다. 군 가족은 배우자를 포함해서 60세 미만 30세 이상인 군 관련 가족이 될 예정이며, 군 장병은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이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국내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100만 명분으로 접종 대상에 3분의 1 수량밖에 되지 않으므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착순으로 예약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얀센 백시은 타 백신과 달리 단 한 번의 접종, 1차 접종만 맞으면 끝입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

오늘 국내 도착 예정인 5만 5000회분의 모더나 백신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접종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로 선정되었으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기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았던 진료 보조 업무 종사자, 환자 이송 업무 종자사 등입니다.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30세 미만 장병 41만 4000명과 사회 필수인력 30세 미만 소방, 경찰 등이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입니다. 또한 7월부터 50세 ~ 59세,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교 교사 등 접종 시행 예정입니다. 참고로 1차 접종 후 21일이 지나면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현재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아래와 같으며, 6월 7일부터 접종 예정입니다.

• 70세 ~ 74세 (1947년 ~ 1951년), 만성 호흡기 장애인
• 65세 ~ 69세 (1952년 ~ 1956년)
• 60세 ~ 64세 (1957년 ~ 1961년)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 교사 등, 조기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 대상자

또한, 사전에 백신 접종 예약을 한 사람이 당일 나타나지 않는 등(노쇼백신)의 이유로 병원에 남은 잔량 백신은 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서 실시간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 제외 대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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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월 말까지 60세 이상 국민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18세 ~ 59세로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7월 이후부터는 대부분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도 집에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국민 모두가 안전한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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