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수욕장 방문 전, 사전 예약 및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무더운 여름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벌써부터 낮 열기는 여름처럼 뜨겁습니다. 코로나 19의 열기도 좀처럼 식지를 않고 있는데, 이번 달 부산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등 2개의 해수욕장에서는 부분 개장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보통 6월 말이면 해수욕장들이 대부분 개장을 실시합니다.

 

안전한 해수욕장 즐기기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릴 전망입니다. 이번 달 2개의 해수욕장 부분 개장 후 다음 달부터는 전국 265곳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인데요. 정부는 국민들의 코로나 19 확산 없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인 분들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 사항을 지키면서, 정부가 실시하는 사전 예약 등과 같은 방역 수칙 제도를 잘 따라야 합니다. 올여름 해수욕장에서 적용될 제도와 방문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코로나19 전 해수욕장 모습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 방지 방역대책 

해수부는 해수욕장을 찾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 스마트 방역 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출입관리가 어려운 해수욕장 특성상,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기존의 불편함을 겪던 수기 출입 명부 작성, QR코드 출입 인증, 체온 측정 등과 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제도를 시행합니다. 

 

안심콜 시스템

해수욕장에서 안내하는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 이력이 등록되는 안심콜 서비스를 전국 해수욕장에서 실시합니다.

 

체온 스티커 

해수욕장 출입 시 발열체크에 대한 대기, 형식적인 체온 확인 등을 보완하기 위해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체온 스티커’를 도입합니다. 체온 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해 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37.5℃보다 높으면 기존 스티커 색상과 다른 색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 체온 스티커의 색상이 변할 경우, 해수욕장 내 임시 대기소, 관리사무소로 즉시 알려야 하며, 지자체 방역 담당자는 발열 증상이 있는 이용객에 대해 관할 보건소 신고 및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안심 손목 밴드

사람들이 비교적 덜 붐비는 소형 해수욕장에서는 첫 출입 시 발열체크를 한 후 안심 손목밴드를 제공하여 착용할 예정입니다. 안심 손목밴드를 착용한 사람들은 물놀이 물품대여와 관리사무소,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1일 1회용으로 요일에 따른 밴드 색상을 분류할 예정입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작년에 해수욕장 50곳에 대해 실시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전국 해수욕장으로 확대합니다. 혼잡도 신호등은 해수욕장 이용객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서, 정보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해수욕장의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를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나타내는 서비스이며, 네이버, 카카오,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초록불 (적정 인원 대비 100% 이하)
• 노란불 (적정 인원 대비 100% 초과~200% 이하)
• 빨간불 (적정 인원 대비 200% 초과)

 

사전 예약 해수욕장 확대 

작년 전남 13곳 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한 사전예약제를 올해에는 강원·인천·경남·경북 등의 해수욕장 최대 50곳에서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작년 사전예약이 가능했던 바다여행 누리집(홈페이지)은 접근성이 낮아, 올해는 네이버 예약시스템 플랫폼으로 예약창구를 일원화하였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네이터 예약시스템을 통하여 사전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적한 해수욕장

작년 선정됐던 23곳의 한적한 해수욕장을 올해는 50곳으로 확대 선정하였습니다. 

 

그 외

•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을 제외한 해수욕장에서는 2m 거리두기가 적용된 파라솔 등을 현장에서 배정해 해수욕장 밀집도를 완화하였습니다.
•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로 행사는 제한됩니다.
• 대형 해수욕장의 야간시간 음주 및 취식행위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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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와중에 해수욕장 개장이 걱정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겁니다. 가족, 연인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면서,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다양한 해수욕장 방역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회적 일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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