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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상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 실제 후기 및 접종 대상자, 나이, 부작용 정리

by 조지아커어피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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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부작용과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별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성격입니다. (맞으면 맞고, 안 맞으면 안 맞고,,)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병원에 갔는데,,, 막상 맞으려니 좀 걱정되기는 하더라고요. 아무 정보 없이 흘려듣던 이야기밖에 없어서 주사를 맞기 전에 급하게 정보들을 찾아보니,,, "어, 이거 맞으면 큰일 나겠는데, 맞지 말까..?"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이미 주사를 맞아 버렸습니다. 사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기 전부터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아스트라 백신은 만 30세 이하의 사람에게 접종을 시행하였을 때 혈전 부작용이 나타나게 될 확률이 있어, 나이 제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가 만 29세라서,,,, 맞지 못하는데요. 그런데 맞았습니다. 정확한 나이의 기준과 부작용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자, 나이

5월 6일 오늘부터 2분기 예방접종 대상자인 70세 ~ 74세 고령층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65~69세는 5월 10일부터, 60세~64세는 5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시작됩니다. 1분기 대상자는 전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시설 의료진 및 관련자, 의료계 종사자, 역학조사관 및 구급대원(65세 미만) 포함되었는데요. 그 외 현재 소방, 경찰 등 사회 필수요원은 저번 달 26일부터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문제로,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나이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Z 백신의 혈전 문제가 고령의 나이보다, 젊은 나이의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현재 만 29세부터는 AZ백신 접종을 하지 않게 돼있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가 현재 31살인데 만 나이는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29세입니다. 그래서 처음 예약을 했던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만 29세로 접종 대상 나이가 안돼서 접종을 맞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전 예약 당시, 대상자가 아니었으면 예약자 체도 되지 않았을 텐데"라는 의문을 가진채, 질병관리청 기준을 알아봤더니 만 29세라도 91년 12월 31일생 까지가 접종 대상자 나이였습니다. (92년생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 다시 병원 측에 연락을 하여 이 사실을 알려주었더니,,, 이번에는 보건소에서까지 연락이 왔습니다. (보건소 코로나 예방접종과 라는데 접종 대상자 나이도 정확히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그냥 병원을 다른 병원으로 예약하여 맞았습니다.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기

- 의사 선생님 상담

백신 접종 예약을 하였을 때, 가정의학과로 방문하라는 안내를 듣고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예방접종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의사 선생님께서 6명씩 진료실로 불렀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간단한 안내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늘 두통 등 이상 질환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먹고, 많이 아프면 두 알까지 드셔도 됩니다. 3일 차가 되어도 계속 아프면 병원을 방문하세요"라고 하시며, "특히, 예방접종을 맞은 후에 입술과 입안의 부종, 전신 두드러기, 호흡 관란 증세(아나필락시스)가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대기하던 저에게 "나이가 만29세이시네요.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 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맞으시는 거 맞죠?"라고 하는데,,, 그때부터 걱정이 되면서 "만 29세 아스트라 부작용", "만 29세 혈전"등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 주사

주사를 놓는 간호사 선생님께서도 "타이레놀 준비하시고 아프시면 드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대부분 아프죠,,?"라고 하니 간호사 선생님을 비롯해 대부분 열이 좀 나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주사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주사를 맞은 후에는 바로 집으로 귀가하시는 게 아니라 30분 정도는 밖에서 이상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나도 저는 집으로 가지 않았습니다,,,,,"혹시 모르니 10분만 더 있어야지"라며 15분을 더 있은 후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 이상 반응

현재 접종을 맞은 지 3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아무런 부작용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후기를 보니 1일 차에서 2일 차 넘어가는 수면 중에 발열, 오한 증세를 많이 느끼신다고 하네요. 잠들기 전에 미리 타이레놀을 먹을까 고민되면서 걱정이 되긴도 하는데,, 괜찮겠죠..?

 

 

 

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흔히 알려져 있는 백신의 부작용은 주사 부위 압통,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접종 1일 차 ~ 3일 차까지 지속되다가 괜찮아지는데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작용은 혈전입니다. 혈전은 사전적 용어로 '혈관 내에서 굳어진 피 덩이를'의미합니다. 피가 혈관을 통하여 몸속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는데, 피가 비정상적으로 응고되어 혈관을 막아버린다면, 큰 문제가 생기겠죠? 혈전증은 정맥, 동맥 어디에서나 생각 수 있고, 혈전이 어디에 생기는지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백신 유발 희긔 혈전증은 접종 후 4~20일 사이에 발병하며, 혈소판 감소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혈전증이 발병할 확률은 수십만 분의 1로 낮은 확률이지만, 생명에 지장이 가는 치명적인 부작용이기 때문에 이슈가 된 겁니다. 그러나 혈전이라는 게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술 등처럼 건강하지 못한 생활, 식습관과 관련하여도 생깁니다.

 

영국 BBC 보도자료 

 

(25세 기준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손상 가능성 100만 명 중 11명, 코로나로 사망 100만 명 23명, 번개 맞을 확률 100만 명 1)

AZ백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유럽은 4월 4일 기준 30개국에서 접종 실시한 약 3천4백만 명에서 222건의 '혈액응고장애'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고령에 비해 젊은 층에게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나이를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아스트라제네카의 개발국이자 적극적인 접종을 시행한 영국에서도 30세 미만은 AZ백신이 아닌 대체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30세 미만에게는 AZ백신의 이득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AZ백신에 대해서 혈전증과 관련하여 이슈가 되었지만, 아직 어떤 성분이 혈전을 일으키는지에 조사 중이며, 인과관계가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혈전증은 1년에 1만 7천 명에게 진단이 되는 평상시에도 발생하는 질환이며, 백신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위험성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연관성이 있다 하여도 접종 시 이익이 훨씬 클 것"
- WHO(세계 보건기구)

https://08260517.tistory.com/214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실제 접종 후기 +2일차

5월 6일 10:30분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왔습니다. 아무 일 없을 거라 생각해서 2일 차 포스팅은 안 하려고 했는데,,,,너무 아파서 해야겠어요.... - 오후 5 : 30 (7시간 경과) 다리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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