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선착순 얀센 백신 사전 예약 실시, 관련 접종 대상 및 예약방법,부작용 등 총정리

이번 주 얀센 백신 100만 명 분이 국내 도입 예정이며, 기존 공급 예정이었던 약 50만 명분의 두 배의 물량입니다. 그러나 접종 대상의 3분의 1이 밖이 되지 않는 수량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실시한 예정인데요. 관련 접종 대상과 예약 방법 및 얀센 백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얀센 백신이란?

얀센 백신은 미국의 제약회사 존드 앤 존슨(J&J) 산하 벨기에 제약회사 얀센 파마슈티카에서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다른 백신처럼 1차, 2차 접종 없이 한 번의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되며,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올해 3월 세계 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하였고, 4월 달에 한국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백신 사진

2. 얀센 백신 접종 대상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인 가족들에게 접종할 예정입니다. 군 가족은 배우자를 포함해서 60세 미만 30세 이상인 군 관련 가족이 될 예정이며, 군 장병은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이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접종 대상자로 지정된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까지 포함한 국방·외교 관련자를 모두 합치면 약 370만여 명이기 때문에 수량이 반도 되지 않는데요. 따라서 방역대책본부는 우선순위 따른 희망자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예약 기간 및 접종 기간

6월 1일부터 ~ 11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4. 예약방법

질병관리청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 후에 날짜·시간 및 의료기관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5. 얀센 백신의 부작용

얀센 백신 부작용 사례는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마찬가지로 희귀 혈전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미국 얀센 백신 접종받은 인구는 약 1000천만 명 가까이 되는데, 혈전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은 10명도 되지 않습니다. 부작용 사례는 극히 드물며, 아직 인과관계 조차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국내에 주둔하는 주한미군과 카투사 등 미군 장병 5천200명이 이미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혈전과 같은 중증 부작용 사례는 한건도 없습니다. 다만, 접종 1일 차 ~ 2일 차에 발열, 오한 등 증세를 느끼는 경증 부작용 사례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혈전 부작용 사례는 50세 미만 여성에게만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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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을 희망하시는 군 관계자 분들은 백신의 수량이 부족하니 내일 서둘러 예약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만약 한 가지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면, 얀센 백신을 선택할 것 같은데요. 이유는 단 한 가지 1,2차 접종 없이 1차 접종만으로 한 번에 끝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부럽습니다. 국민 모두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더 이상 답답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일상이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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