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90년대 최고의 PC게임들 BEST 8

어쩐지 저녁

 

내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한 게임 중 하나이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크롤 액션 게임인데 시원한 타격감과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은 어릴 적 모두를 학교의 짱으로 만들었다 (?) 캐릭터가 HP가 0이 되어도 안 죽는 근성 시스템은 마지막 죽기 전 보루였는데 이 근성 모드가 발휘될 때면 한방이라도 맞으면 죽으니 진짜 조심히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요새도 유튜브로 이 게임을 하는 걸 방영하기도 하더라.



삼국지 3

 

정말 추억의 게임이 되어버린 삼국지 3. 진짜 고인물들만 아는 게임이다 ^^..

KOEI사에서 개발하였고 삼국지 1,2까지는 인기가 그렇게 있지 않았지만 

삼국지 3의 그래픽과 게임성은 정말 대작 중의 대작이 되어버렸다.

 

삼국지 3가 나올 당시에는 386, 486 컴퓨터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시대였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게임이자 삼국지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 그리고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까지 나온 삼국지 14와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삼국지 시리즈 중의 가장 명작 시리즈를 뽑아 보라고 하면

대부분 삼국지 3을 주저 없이 뽑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시티 4

 

 

심 시리즈의 대표적인 게임이자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의 정석과 같은 게임이다. 심시티는 단순히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이 아니라 교육, 복지, 보건, 교통 등의 세밀한 시뮬레이션을 보여주었으며 현재 건설 장르의 본보기가 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심시티 시리즈 중에서 2003년 4번째로 출시된 심시티 4는 도시 건설 게임 중 최고의 명작으로 여겨지며, 이후에 출시된 심시티(2013)보다도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시티4는 최초의 3D 심시티로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으로 구분하여 설정하고 도로 건설, 전력 공급, 상수도 건설부터 세세한 시민들의 삶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게임이다. 빼어난 OST도 현재까지 게임 마니아들이 꼽는 심시티 4의 매력 중 하나다. 이 게임을 해보면 왜 시장의 역할이 어렵고 나라를 운영하는 게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영웅전설 3

 

 

영웅전설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우는 영웅전설3 : 하얀마녀편입니다. 스토리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마치 비극의 드라마를 보는 듯이 플레이어를 눈물로 적시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뛰어난 스토리를 선보인 작품이고 지금까지의 영웅전설 시리즈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듣는 게임입니다.
 팔콤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결정적인 작품이기도 한데  2000년대 이후 팔콤에 입사한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이 게임에 감명받아서 입사했을 정도니 그 명성엔 더할 말이 없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자, 한국의 국민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인류와 외계 종족 간의 분쟁을 그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1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20년 전만 해도 오락실 가면 50% 이상이 이 게임을 하였다. 컴퓨터 게임으로 경쟁하는 e 스포츠를 탄생시킨 게임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E스포츠의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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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2

 

 

 

 

일생을 풍미한 전설의 레전드급 걸작이며, 삼국지 시리즈와 함께 코에이의 황금기를 연 작품이다. 당대의 청소년들 모두 일부는 이 게임을 통해 세계지리를 배웠고 학교에서 배게용으로 쓰던 사회과 부도 책을 몇 번이나 뒤적이게 한 장본인..

1992년에 나온 이 게임이 아직도 회자되는 걸 보면 정말 명작이긴 하다. 수많은 30초 중반 남자들이 당시 밤을 새우게 했던 장본인 중 하나다.



디아블로 2 

 

 

스타크래프트와 양대산맥으로 PC방에서 자주 했던 게임이 바로 디아블로 2일 것이다.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조던 링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는지 모른다.

파랜드택틱스 2

 

 

TGL사에서 만든 파랜드 스토리의 외전 이야기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그런데 웃기게도 실제 파 랜트 스토리보다 더 유명해져 버린 게 파랜드 택틱스 2이다. 실시간이 아닌 반대편과 턴을 주고받으며 공격 및 수비를 하는 게임 턴제 롤프레잉 게임이며 순정만화 같은 캐릭터화로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한 번쯤 해본 게임이다. 천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기본에 충실한 CG와 빼어난 BGM 등으로 다시 플레이해도 크게 거슬릴 것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처음부터 주인공만 키우다가 나중에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히 고르게 키우는 걸 추천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