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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상/서울맛집

대한민국 대표 식당, 명동교자 본점 방문기

by 에디터 고운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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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서울 1번 칼국수&만두, 명동교자

명동교자 대표메뉴


✅ 방문 요약

  • 방문일: 2025년 4월 평일 점심
  • 방문시간: 오후 1시경
  • 인원: 2명
  • 대기시간: 약 10분
  • 추천 메뉴: 칼국수, 만두

📍 위치 정보

  • 상호명: 명동교자 본점
  • 주소: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
  • 지하철역: 명동역 8번 출구 도보 3분
  • 주차정보: 자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명동은 언제나 복잡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선호하지만, 보통 평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명동성당 주차장, 명동 눈스퀘어에 주차장을 이용하고 당연히 유료다.  

🕒 영업 정보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20:30
휴무일 설, 추석 당일 제외 연중무휴
전화번호 02-776-5348

🍽️ 좌석 및 매장 분위기

  • 좌석 수: 약 50석
  • 테이블 구조: 주로 2~4인석, 큰 단체석은 없음
  • 혼밥 가능 여부: 가능 (혼자 식사하는 사람 많음)
  • 매장 분위기: 전체적으로 활기찬 분위기이며, 회전율이 매우 빠름

📖 명동교자  메뉴 정보

명동교자 메뉴

  • 전체 가격대: 11,000원 ~ 14,000원
  • 시그니처 메뉴: 칼국수 11,000원, 만두 13,000원
  • 그 외 메뉴: 비빔국수 11,000원, 콩국수(여름 한정)
  • 세트 메뉴: 없음 (단품 중심)

🔍 명동교자 메뉴별 후기

 

칼국수

명동교자 칼국수


진한 닭육수의 깊은 맛이 한입 먹자마자 입안 가득 퍼진다.
오랜 시간 고아낸 육수답게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감칠맛이 인상적이다.
국물은 살짝 점도가 있어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지나치게 진득하지 않아 끝맛은 개운하다.

면발은 부드럽게 풀어지는 스타일로, 국물과의 조화가 뛰어나다.
쫄깃함보다는 부드러움을 살린 면이라, 먹는 내내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간다.

칼국수 자체는 마늘향이 강하지 않지만, 함께 제공되는 김치는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과 함께 먹을 때 자연스럽게 마늘의 풍미가 더해진다.
특히 김치 한 조각을 국물에 살짝 적셔 곁들이면, 맛의 밸런스가 훨씬 더 살아나는 느낌이다.

 

만두

명동교자 만두

얇고 쫄깃한 피 속에 가득 찬 속재료의 풍미가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바로 느껴진다.
고기의 풍미가 강하면서도 잡내가 전혀 없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끝까지 유지된다.
씹을수록 육즙이 은근히 배어 나와 국물과 함께 먹을 때 훨씬 더 감칠맛을 더한다.
속재료 중 고기와 야채 비율이 적당히 맞아 단조롭지 않고, 두세 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적당한 크기와 함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칼국수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김치

명동교자 김치

 

김치는 단순한 곁들임을 넘어 명동교자의 또 다른 시그니처다.
마늘을 듬뿍 사용해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렬하지만, 국물과 함께 먹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첫맛은 자극적이지만, 곧 깔끔하고 알싸한 맛이 감돌며 느끼함을 잡아준다.
다소 맵고 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조화로운 맛으로 바뀌어
리필을 부르는 중독성을 가진다.


🎯 명동교자 추천 포인트

  • 이런 분께 추천
    • 마늘 향 진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
    •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갈 맛집을 찾는 분
    • 혼밥 가능한 유명 맛집을 원하는 분
  • 방문 전 참고사항
    • 점심시간 피크 타임에는 항상 웨이팅 있음
    • 마늘 향이 매우 강한 편이라 마늘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호불호 갈릴 수 있음

📝 명동교자 본점 총평

 

명동교자 본점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유가 분명히 느껴지는 곳이었다. 진한 닭육수의 깊은 맛과 담백한 면발의 조화, 그리고 강렬한 마늘향의 김치까지 한 그릇의 칼국수로 완성되는 완벽한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사람마다 마늘향의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이곳만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즐긴다면 그 맛은 꽤나 중독적이다.
비빔국수 또한 양념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명동이라는 번화한 지역 한가운데서, 깔끔하고 안정적인 한 끼를 원한다면 여전히 좋은 선택지다. 다만 웨이팅은 항상 염두에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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