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신가요? 관광 도시 경주에는 황리단 길에 있는 식당 이 외에도 숨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경주 로컬로써, 저 역시 생각이 나서 재방문하거나 친구들이 오면 함께 가는 식당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 입이 아재 입맛인지는 몰랐는데 왠지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듯하네요...)
1. 안강읍 까치 식당
- 경주시 안강읍 안현로 666-5
- 매일 11:00 ~ 14:30 ※ 점심시간만 영업,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돼지찌개, 참치김치찌개, 동태찌개 등
- 054-761-1163
안강에서 경주 방면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 찾게 되는 까치 식당의 간판을 보면 당황스럽다. "영업을 하는 게 맞나?", "아~정말 찐 맛집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간판이다. 주유소 옆 공터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주유소 공터에 차를 주차하게 되면 까치 식당 후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걸어가는 동안 많은 생각이 들 거다.
이 사진은 또 다른 입구 정문 사진이다. 주유소가 아닌 버스 정류장 근처에 차를 주차하면 또 다른 까치 식당 간판이 보일 테다. (이게 정문 맞겠지,,)
점심 장사만 한다. 이걸 보면 더욱 찐 맛집이 아닐까라는 기대감이 든다. 점심시간에만 장사를 하기 때문에 12시가 조금 넘으면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칠 수 도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에서는 잘렸지만, 방안에 각 테이블이 4개 정도는 있다. 그 외 밖에도 테이블이 여럿 있기 때문에 자리는 나름 넉넉하다
메뉴는 돼지찌개, 돼지김치찌개, 동태찌개 등이 있는데, 사실 돼지찌개 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메뉴를 고르기 전에 사장님이 "돼지 2개? 3개? 드릴까요"라고 묻기도 한다. 모든 손님들이 돼지찌개를 먹고 있다
(가게가 오래되고 허름해 보인다고 사장님이 막 욕하는 할머니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자... 사장님 너무 친절)
'건강하지는 못하지만 맛있는 돼지찌개!' (맛있으면 최고야...)
양도 많고, 살짝 자극적이면서 맛있다. 이게 어릴 때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 같기도 한데,,, (머릿속에 미원이 스쳐 지나간다,,) 한 국자 덜어서 먹고 라면사리랑 육수 추가는 필수!
2. 동천동 최가 어탕
- 경북 경주시 동천로 28번 길 8
- 영업시간: 11:00 ~ 20:30 ※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일요일 휴무
- 054-776-1518
- 어탕수제비, 어탕국수, 어탕 칼국수, 어탕 만두 등
경주시 동천동 내에 위치한 최가 어탕, 주변 골목길이 많이 좁을 수 있으니 안전운전!
가게 입구에 차량 3~4대 정도는 주차할 수 공간이 있다. 다른 차가 있다면 주변 골목길에 주차하기
어탕 순두부, 수제비, 칼국수, 국수, 만두 등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어탕 수제비를 많이 먹는다. 어탕을 시키면 공깃밥도 아주 귀여운 양으로 조금 나오기 때문에 따로 시키지는 않아도 된다. 메뉴에는 없지만 반반도 주문 가능하다. 참고로 글쓴이는 면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칼제비(칼국수+수제비)를 시켜먹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 접해본 어탕, 순수 자연산 붕어와 천연 재료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군더더기 없는 얼큰하고 깔끔한 맛'
술을 먹고 난 다음날, 이 어탕이 너무 생각난다. 정말 해장으로 최고! 반찬도 너무 맛있고, 딱히 이 음식의 단점은 없는 듯하다. (경주에 또 다른 유명한 어탕 소개는 다음에...)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2군데 밖에 소개 못 해 드렸네요. 아직 소개해드릴 식당들은 너무 많은데..... 경주 여행, 로컬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 소개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경주 여행, 로컬이 추천하는 찐 숨은 맛집 3편 (면요리)
'한국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추석 명절, 집에서 볼만한 영화 추천 (1) | 2021.09.21 |
---|---|
경주 여행, 로컬이 추천하는 찐 숨은 맛집 2편 (0) | 2021.09.18 |
한국 입국 절차 및 자가격리 면제 방법 등 안내 (0) | 2021.09.10 |
코시국 인천공항 방문 후기 (출국 절차 및 준비물 안내) (0) | 2021.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