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국 입국 절차 자가격리 면제 방법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몇 주 후에는 미국에서 어머니가 입국하시거든요,,,)
한국 자가격리 면제 안내
각국의 상황과 한국 입국 목적에 따라 절차가 상이합니다. 해외 입국자들의 입국절차는 각국의 주재 공관(대한민국 재외공관 - 외교부 (mofa.go.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직계가족 방문 한국 입국 목적으로 애틀랜타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 격리 면제서 발급
해외 예방접종자의 경우 한국에 입국하여 자가격리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격리 면제서 발급은 필수입니다!
※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격리 면제서 없이 한국 입국 후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면제가 됩니다.
단, 해외 예방접종자의 경우와 동일하게 입국 후 추가 PCR 검사 2회를 받으셔야 합니다.
1) 격리 면제서 신청 가능 대상 주 내용
- 2개 국가에서 백신 1·2차 접종을 받은 경우는 불가
- 2차 접종 후, 격리 면제서 신청한 날짜 기준 2주 경과
- 한국에 배우자 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있는 자
2) 격리 면제서 신청 절차
영사민원 24 사이트 접속하셔서 온라인 격리 면제 신청을 합니다. 각국마다 이메일 또는 민원 24를 통해 접수를 받는데 애틀랜타의 경우 이메일 접수는 불가합니다.
각국 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시면, 온라인 격리 면제서 작성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약 예방접종 완료자가 아니거나 PCR 검사를 받지 않고 입국하게 될 경우 임시 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되며, 시설이용료 168만 원 (일 12 * 14일)은 자부담입니다. (외국인은 입국 불허)
(아래는 애틀랜타 영사관 사이트입니다)
(격리 면제서 발급 안내)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직계가족 방문 상세보기|공지사항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 (mofa.go.kr)
3) 격리 면제서 발급 신청 시 필요서류
- 격리 면제서 발급신청서 (온라인 작성)
- 격리 면제 동의서
- 예방접종증명서 사본
- 서약서
- 신청인 여권 사본
- 방문 목적 증빙 서류(가족관계 증명서, 혼인증명서 등)
- 항공권 (기타 재외공관에서 요청하는 서류 등 첨부, 항공권이 예매가 확정되지 않아도 가능)
※ 필요 서류는 1개 PDF 파일로 스캔하여 격리 면제서 온라인 발급신청서 작성 시에 첨부
4) 격리 면제 발급 참고사항
- 격리 면제서는 등록 당시 입력한 이메일로 송부되며, 신청일로부터 약 2주 이내 발급됩니다. 보통 3~4일 정도 소요되며, 주말은 제외입니다.
- 해외 예방 접종 완료자의 격리 면제서는 반드시 신청인의 예방접종증명서가 발행된 국가(지역)의 관할 공관에 신청 가능
- 한국 입국 시격리 면제서 반드시 4부 출력 소지 (휴대폰 사진 인정 불가)
- 격리 면제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개월
사업상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는 격리 면제서 발급절차가 상이합니다. 각국 재외공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업인 출입국 종합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2. 한국 입국 절차
해외 출국과 동일하게 출발일 기준 72시간 전 발급받은 PCR음성 확인서, 격리 면제서 등을 제출하게 됩니다. 격리 면제서 4부 출력하셨죠? 4부는 각각 검역대, 입국심사대, 임시 생활시설 또는 주거지 보건소에 제출하게 되고 1부는 본인 소지입니다.
또한, 모바일 자자 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14일 동안 매일 건강상태를 입력하게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셔서 미리 어플을 설치하셔도 되지만,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분들은 공항 직원 분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플을 설치한 후 여권번호, 방문 국가, 본인 인증 등을 입력하시면 능동 감시자로 분류됩니다.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절차입니다!
체온 측정, 서류 제출, 어플 설치 등이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게 되면 짐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 출발하는 국가가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 해당될 경우 격리 면제 없이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 조치되며, 한국 입국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변이 바이러스 해당 국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3. 집으로 귀가하기
격리 면제서를 보유한 경우는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지방으로 가는 교통편들이 대부분 운행정지이거나 하루에 버스 한 대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서울역으로 가신 후에 환승을 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인천공항-서울역 직행 열차도 운행정지입니다. 한국으로 입국 전 미리 집으로 가는 차편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1) 입국 후 PCR 검사
입국 과정에서 총 3번의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출발일 기준 72시간 전에 한번 받으셨죠? 이제 두 번 남았습니다.
2) 한국 입국 직후 PCR 검사
'격리 면제서를 보유한 경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 후 귀가해 자택 등에서 대기'
입국 날 바로 PCR 검사를 받거나, 다음날에는 꼭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다음날 음성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외출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3) 입국일 기준 6~7일 사이 마지막 PCR 검사
마지막 PCR 검사 음성결과가 나오게 되면 자가 격리가 끝이 납니다! 검사를 제 때 안 받게 되면 즉시 자가격리로 전환되기 때문에 PCR 검사 반드시 받으세요~
코 시국에 해외에 가족이 있거나, 사업 등으로 해외에 출국 또는 한국에 입국해야 하는 분들은 번거로운 과정들로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코 시국에 해외 출국, 입국 절차를 잘 확인하셔서 불이익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지긋지긋하네요. 언제 해외 여해를 맘 편하게 가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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