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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캐나다 땅에 헤딩스토리

월세 15만원짜리 옷장에서 살았지만 하루하루 가슴이 뛰었다.

by 조지아커어피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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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에 도착을 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중에 있는 돈이 부족했기 떄문에 최대한 싼 곳으로 알아보다 이런 곳을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옷장이었다'

 

말 그대로 저기 옷장에서 자는 것이었다. 보시다시피 눕기만 하면 자리가 꽉 차는 곳이고 저 위에 수납장에 내 짐을 놔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 추운 영하 40도 도시에서 안전한 내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기쁨을 누렸다; (아니 진짜 이거 돌아2 아냐..?)

 

(비슷한 용도로 뉴욕에도 소파만 빌려서 잠을 자는 형태의 렌트도 있다고 한다.)

 

살 곳이 정해지자 이제는 워킹홀리데이의 취지에 맞게 일자리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갓 군대를 제대하고 무서운게 없었던 나는 열심히만 하면 될꺼라는 '또 안일'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안일꿈나무였다..

 

참고로 내가 살던 곳은 West edmonton mall 이라는 당시에는 북미에서 2번째로 가장 큰 mall이 있었다.

이 곳은 건물 안에 워터파크가 있고 놀이공원이 있고 아이스링크장이 있던 어마어마하게 큰 곳인데, 수십개의 매장도 가지고 있어, 뭔가 그 곳에 내가 일할 곳이 한 군데야 있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놀이공원도 있고..

아이스링크장에..

 

저렇게 생긴 쇼핑몰이 몇군데다 있으며..

 

안에 백화점에 해적선이..?

나중에 자주 갔던 워터파크..

 

4탄- 햄버거세트 시켰는데 햄버거만 받은 썰

 

빅맥 햄버거 세트 시켰는데 햄버거만 받은 썰

얼마나 내가 영어를 못했었는지를 보여주는 썰이 있다.(그리고 이 사람이 10년 후 영어와 관련한 일을 한다.. 무슨 일이냐고..? 후훗 그건 글에 마지막에 있다고...?) 캐나다에서 옷장(?)을 구하고

0826051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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