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SKIET 청약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습니까. 혹시 공모주 시장을 떠나가시지는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얼른 돌아오세요. '따상'의 기회가 아직 남았습니다.(따따상 가능할 수도)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에스디 바이오센서입니다. 제가 몇 달을 기다린 기업이기도 한데요. 최근 코로나 19 확산 국면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혜를 톡톡히 누린 국내 대표 진단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중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제품을 만든 기업이기도 한데요. 제가 왜 그토록 SD바이오센서를 기다렸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기업소개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2010년에 설립되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자 하는 체외 진단 기업입니다. 창립한 이래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분석기 및 콜레스테롤 분석기를 전 세계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진단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였고, 질병의 정성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량적 분석까지 가능한 진단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 면역 화학 진단과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진단 토털 플랫폼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36개 기업만 보유한 WHO PQ(사전 적격 인증)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확보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2015년 인도법인, 중국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 작년 WHO(세계 보건기구)로부터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여,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체코 등 전 세계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 올해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 승인을 받아 온라인, 오프라인(약국, GS편의점)에서 판매 중입니다.
2. 주요 사업
코로나 진단키트
- 지난해 코로나 19 염기서열이 공개된 지 6주 만에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분자진단시약 제품을 출시하며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세계 보건기구 긴급사용 목록(WHO EUL)에 등재하면서 글로벌 시장 선점에 성공하였습니다.
- 염기 서열은 유전 형질을 구성하는 염기의 순서입니다. 염기 서열에 따라 키·피부색 등 생물학적 특성이 결정되는데, 인간 유전자의 경우 이들 네 종류의 염기 30억 개가 일정한 순서로 늘어서 있습니다.
- 지난해 11월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식약처 승인을 받아,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체코 등 전 세계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 지난달 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휴마시스는 당시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3개국 수출하였습니다.
-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코로나 19 항원, 항체, 유전자까지 다양하게 진단할 수 있는 10가지 이상의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전 세계 수출량은 올해 1분기 누적 기준 약 77억 개에 달합니다.
3. 재무제표
- 작년 매출액은 1조 68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배 이상 증가
- 영업이익은 7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6배 급증
- 작년 순이익은 61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200배 이상 증가
- 기존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1조 1252억 원, 6762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1조 1,800억 원, 영업이익 약 5,76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70%를 33개월 만에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8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3.78%를 기록하였습니다.
4. IPO (기업공개=공모)
에스디 바이오센서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1555만 2900주입니다. 희망공모가는 6만 6000~8만 5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조 265억~1조 3220억 원이며, 6월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 15~16일 청약을 거쳐 24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모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KB증권 등 4개 증권사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합니다.
- 외국계 증권사 배정 물량이 없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는 의무보유 확약 설정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매도가 자유로운데, 실제 SKIET 상장 이후 외국인은 전날까지 4624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바 있습니다.
- 최대주주인 조영식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의 보유 주식에는 6개월 보호예수가 설정됐지만, 그럼에도 공모 후 유통 가능한 기존 주주들의 주식 규모가 약 2195만 주에 달하며, 신주 발행(1244만 2320주)의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따라서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이 막대하다는 전망입니다.
- 공모를 통해 조달한 금액 대부분이 R&D,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향후 전망
-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진단 제품 수요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자가진단 키트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수요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 제품 외에도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하는 약 150여 종의 다양한 질병의 면역화학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현장 분자 진단 장비 8월 출시 예정입니다. 2017년에 출시한 형광 면역진단장비는 이미 선진국 진단 시장에서 많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6. 그 외
- 6월 20일부터 증권사별 중복청약 금지됩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는 중복청약 금지 이전에 마지막 조 단위 '대어 공모주'입니다.
-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2017년 혈액 한 방울만으로 15분 만에 자카바라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세계 최초 개발하여 수출한 바 있습니다.
-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조영식 회장입니다. 조 회장은 지분 34.9%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밖에 조 회장이 2003년 설립한 동물용 시약 진단업체 바이오노트(26.4%), 2007년 설립한 부동산 투자회사 이노센스(8.3%) 등이 회사의 2·3대 주주로 올라있습니다. 개인 회사를 포함한 조 회장 지분만 69.6%로 안정적인 경영권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 공모주 시장의 거품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 역대급 IPO 흥행에 성공한 SKIET는 코스피에 상장했지만 사상에 실패했고 상장 이튿날도 5%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기가 많이 침체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국내 기업인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였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곧 있을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에 꼭 당첨되시고, 상장 후에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공모주 전략, 증권사 별 20일 제한 없이 계좌 개설하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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