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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녹스 "기술과장! 관련주가 너무 허무맹랑하다"

by 조지아커어피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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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녹스가 '기술 사기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엑스레이 기술에 대해서 검증이 안된 보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Stock option을 받은  SK그룹 등 투자기업들때문에 곤혹을 치리고 있습니다.

12월 14일 이스라엘 지적재산권 및 기술투자 전문기업 루트만IP닷컴의 보고서 ‘엑스레이 아래 있는 나녹스의 비전’은 "나녹스가 주장하는 기술적 혁신을 면밀히 검토하면 허구임이 드러난다"며 "나녹스(NNOX)의 밸류에이션은 기업의 실제 내재가치를 훨씬 상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루트만IP닷컴의 설립자 제레미 러트먼 박사는 이스라엘과 중동지역 최고 공대인 테크니온 대학교에서 물리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러트먼 박사는 특허전문 변호사로 물리학과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기공학, 기계공학, 녹색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부터 여러 스타트업 기업의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녹스 주가는 46달러에 머물고 있습니다.

 

러트먼 박사의 보고서는 우선 “영상의 흐려짐은 엑스레이 튜브의 켜지고 꺼지는 시차때문이 아니라 짧은 시간 얼마나 많은 양의 조명을 제공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며 “나사(NASA)는 수천배나 빠른 엑스레이 튜브를 이미 개발했고 다른 업체들도 나녹스와 똑같은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녹스는 자신들이 개발한 엑스레이 기계가 공급된 고전압을 활성화하고 전환하는데 걸리는 과정이 불과 마이크로(백만분의 1초)초 밖에 걸리지 않는 특별한 기술이라고 홍보했던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리트먼 박사가 주장하는 것들은 이렇습니다.

 

1. 디자인의 개선점이 하나도 없다.

 

나녹스의 ‘견고한 게이트 디자인으로 인한 고효율성’이라는 주장에 대해 보고서는 “해당 문장은 나녹스의 주장이 뭘 의미하는지 분명치 않다”며 “나녹스는 에너지의 99%가 발열과정으로 쓰여지고 1%가 X레이를 생성하는 일반 튜브와 동일한 고도의 비효율적인 제동 과정에 의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2. 방사선때문에 암 걸릴 확률이 높다.

 

나녹스의 ‘증상이 있는 환자 1명당 1회 검진 실시’라는 조기 발견를 위한 연간 검진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리트먼은 “조기 발견을 위해 엑스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단점이 있다. 왜냐하면 엑스레이를 찍으면 소량의 피폭의 효과가 있으며 자주 찍을시 피폭의 양이 누적된다는 위험이 있다”며 “검진의 횟수가 늘어날 수록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3. 나녹스는 나녹스만의 특허가 없다.

 

보고서는 나녹스가 진입장벽이라고 믿는 지적재산권, 특허에 대해서 “나녹스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분석해봤을 때 특허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연구된 13개의 특허 중 ‘나노 스핀트이미터(원추형 엑스레이 방출기)'의 알려진 문제(균일성과 수명)를 관련해 획기적인 진전이나 개선을 보인 특허는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4. 나녹스의 독점적 기술? 이미 여러 회사에서도 시연되..

 

나녹스가 주장하는 기술의 독점적 위치에 대해서도 “스핀트 배열방식은 1970년에 특허를 받았고, 이후 여러 회사들이 엑스레이 영상촬영을 위해 변형 기술을 개발했다”며 “(나녹스와 유사한) 현재 디지털 생성원을 사용한 시스템은 소량의 스핀트 이미터나 탄소 나노튜브에 이미터를 장착해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분명히 했다.

케어스트림과 벡이미징, 마이크로 엑스, 어뎁틱스 등이 FDA 승인을 받은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들을 판매 중이다.

 

 

5. 유방조영술에 대해 나녹스는 아무런 기술이 없다.

 

나녹스의 다 스펙트럼의 기술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나녹스의 '저온 음극' 튜브뿐만 아니라 일반 '열 음극' 튜브에서도 발생하는 과정인 제동 방사선에 의해 생성되는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녹스의 스펙트럼과 기존의 열 음극 스펙트럼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어떤 경우든 다른 에너지를 변별하는 것은 소스에 (하나의 에너지만을 생성하도록 필터링되지 않은 경우) 의해서는 가능하지 않다. 오히려 검출기에 의해 구별된다. 즉 나녹스의 기기에 의해서 가능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현재 나녹스 기술은 기존 엑스레이 기술일 뿐이라고 주식의 가격이 허무맹랑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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