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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에서 새집 사기

미국에서 가구사기 프로젝트 1탄 가죽소파사기(Top grain leather 과 bonded leather의 차이)

by 조지아커어피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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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 뒤면 드디어 미국 새집이 완성되어 들어가게 됩니다. 지어지고 있는 걸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그동안의 이사스토리만 풀어도 세 번 웃고 세 번 울게 되실 거예요.

 

 

2020/10/28 - [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에서 새집 사기] - 미국에서 새집 사기 (feat. 천만 원으로 3억 5천만 원 집을 사다.)

 

미국에서 새집사기 (feat. 천만원으로 3억5천만원 집을 사다.)

미국에서 실제로 1000만 원으로 3억 5천만 원가량의 집을 샀고 짓고 있다. 몇 가지 조건이 있다. 1. 바이어 마켓일 때가 유리하다. 2. 새집이어야 한다. (프로모션이 많음 밑에 서술) 3. 모아둔 돈이

08260517.tistory.com

그런데 이게 조금씩 늦쳐져서 원래 일정이 1월 초였는데 중순으로 밀리게 되었어요. 

지금 사는 렌트 집은 1월 4일까지가 계약 끝이라 그동안 집이 없는 신세로 살게 되었습니다..!

우선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는 뉴올리언스로 가족 모두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나중에 알찬 정보로 포스팅할게요)

그 후는 호텔을 예약하던지 에어비엔비를 예약하던지 해야 할 듯 ㅠ 그리고 이제 가구들과 가전제품도 사야 해요.

 

지금 가장 우선 사야 하는 건 1. 소파 2. 세탁기/건조기 3. 냉장고 4. 침대 5. 침대 매트릭스입니다.

 

일단 소파에 대해서 좀 말씀드릴게요. 저희는 처음에 가격이 저렴한 패브릭 소파를 사용했어요. 잘 쓰고 있다가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뭘 자꾸 흘리고, 쏟고 하니까 이게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뭔가 냄새도 나고 관리도 안되고, 심지어 뭔가 가려운듯한 느낌까지..ㅠ 그래서 이번에는 비싸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죽소파를 사기로 했어요.

 

미국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의 가족 소파가 있어요. 바로

 

Top Grain leather과 bonded leather 이에요. rooms to go 라던가 haverty에 가보면 가죽 소파 재질은 딱 이 2개밖에 없더군요. 물론 통가죽이라던가 full grain leather 라는 더 상급의 소파도 있다던데, 거의 보지를 못했네요. (통가죽소파라는 말은 우리나라에만 있다라는 말도 있던데..?) 

 

제가 Top Grain leather 과 bonded leather를 둘 다 앉아본 결과, 

 

bonded leather 가족 같은 느낌이 없고 차갑고 편안하지 않고 안락하지도 않음. 가격은 싸지만 소파에 앉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함. 가짜 중에 왕가짜 가죽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가루 생기고, 쭉쭉 갈라짐)

 

그에 비해 Top grain leather 은 확실히 편안하고 안락해요. 가죽 특유의 시원한 느낌도 있고.. 진짜 가죽이라 생각하셔도 되요. 가죽 중에서도 고급 가죽에 속하는 재질이에요. 

 

 

이건 와이프가 너무 완벽하다고 말한 사고 싶다는 소파예요.

..... 네! 제가 조용하면 모든 가죽이 화목해져요. 여기까지 할게요? 여기서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나는 슬프지 않아)

 

보시다시피 Material에 보시면 Top grain leather로 선택하니 +400불이 되어있어요. 기본은 bonded leather 였음 ^^;;

추천하지 않아요. 

 

이렇게 소파는 결정! 다음은 세탁기와 건조기 및 냉장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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