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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 일상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후 대처방법.(Feat 차 사고가 났어요)

by 조지아커어피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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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2020년 12월 5일 오전 9시경에 차사고가 났어요. 앞차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황급히 브레이크를 밞았지만

사고가 나버렸네요. ㅠ 

 

 

어휴 그런데 웃긴 건 상대방 차량이 도망을 가버렸어요 ;; 진짜 너무 황당했어요.

경찰 말로는 상대 차량이 과실이 없어도 보험이 없다거나 음주운전 중이었다고 하면 도망가버리는 일들이

많다고 하네요. 어쨋든 저도 차사고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1. 차를 안전한 곳에 놔두고 시동을 끈다. 

2. 가까운 경찰서에 연락해서 근처 주소를 얘기해준다.

3. 경찰차가 오면 라이센스를 보여주고 어떤 경위로 이렇게 되었는지 얘기해준다.

4. 그러면 이제 경찰차가 렉카를 불러줘요. 

 

자 이제부터 보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 대처를 말씀드릴게요

우선 저 같은 경우는 정말 다행히 좋은 자동차보험을 들어놔서, 500불만 디덕터블(자기 부담금)을 내면 차 수리는 모두 무료였어요. 거기다 차가 수리되는 동안 30일간 렌터카도 무료로 서비스되었어요. 정말 다행이죠. 차 TOW값도 무료였고요.

하 정말.. 돈까지 크게 깨지면 속상할 뻔했습니다.

 

5. 경찰이 레커를 불러주고, 집에 갈 방법이 없다고 하면 경찰차로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살다 보니 경찰차도 타보네요 ^^;;)

6. 집에 오셨으면 이제 게이코에 연락을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바로 할 수 있어요. 전화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슨 종류의 사고가 났고, 에어백은 되었지만, 경찰에겐 연락을 했는지, 토우 회사와 리페어 회사는 어딘지 등등의 항목을 적습니다. 

7. 그럼 자동으로 차 수리 샵에서 레커 회사에 있는 내 차량을 가져갑니다. 아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8. 그러면 이제 차를 렌트해야 해요. 6번의 항목을 잘 정리하셨으면, GEICO 차 보험회사에서 렌터카에 이미

CONTACT를 하고 거기로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냥 렌트카 회사에 가서 차를 렌트하면 됩니다.

말하는 순간 차를 렌트해왔어요.

30일 동안 무료라고 하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지금까지 저러한 단계로 대처를 했어요. 그리고 사고가 난 게 첫 차라면 신용점수와 운전경력을 보고, 

보험이 안 오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나중에 업데이트할게요.

 

앞으로 진짜 진짜 운전 조심하려고요. 여러분도 운전 조심하고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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