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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 일상

교통사고 이후 차를 폐차하게 되었어요.(feat: 미국에서 자동차 리스하는 방법)

by 조지아커어피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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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 [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 일상] -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후 대처방법.(Feat 차 사고가 났어요)

 

지난주 토요일에 자동차 사고가 났던 것을 기억하나요? 그 이후 차를 고친다고 가져갔던 보험 회사는.. 

Total loss(폐차 말하는 듯?)을 하겠다고 하네요. 대신에 지금까지 탔던 연식과 감가상각 해서 돈으로 주겠다고 합니다.(섭섭하지 않게 주더라고요.) 잠시 이별할 시간을 주시겠어요..? (코 패앵!)

 

'미안해 나의 첫 차야.. 이렇게 너를 갑자기 보내버리는구나.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하다!!

 

 

네 잠시 반성의 시간이었어요. (눈물 뚝 그침) 음 그래서 이 참에 차를 2대 리스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차를 구매해서 살아보니, 신경써야 하는 것도 생기고 자주 뭐도 해줘야 하는 게 귀찮기도 하고..

여러 차를 타보고 싶기도 하구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리스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리스하는 분들도 참 많답니다.

그. 런. 데 저는 리스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글도 못쓰고 리스에 대해 공부했답니다.

 

※이 글이 저처럼 차량 리스를 도전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들은 빼고 리스로 차를 살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1. 다운페이를 하지마라

 

Down payment를 하면 일단 월 내야 하는 금액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down payment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해요. 만약 3만 불 가치의 차량이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1만 불을 down payment를 했다고 해요. 3만불짜리 차에 1만불 다운 페이먼트를 하면 2만 불의 세금만 낼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금은 무조건 3만 불 치의 세금을 내야 해요.

그러니 다운페이먼트를 한다고 해서 세금이 줄어들지는 않아요. 그리고 여러분이 만약 3년의 리스를 계약했어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2년만 타고 차를 반납해야 해요?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다운페이먼트를 조금 돌려받을 수 있느냐? 그렇지 않아요~~ 굳이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아요. 

 

2. 깔끔하게 리스 월 납입금액만 낸다고 얘기하자

 

귀찮은 거 싫어하고 깔끔한 계산이 리스를 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딱 내가 딜러샵 가서 무슨 세금인가 dmv인가 이런 거 내야 한다 이런 거 말고, 그냥 그거 다 drive off 0으로 한다고 (월 페이먼트에 포함) 하고, 딱 내가 한 달에 매 얼마만 내면 되도록 깔끔하게 하는 게 좋다. 그래서 결론은 리스는 down payment 0 drive off 0로 하고 싶다고!! 딜러한테 얘기하자

 

3. 차 반납 시 잔존가치를 잘 고려하자

 

만약 여러분이 3년 36000마일로 계약을 했는데, 3년 후 30000마일만 썼어요. 그러면 딜러가 6000마일 안 탄 거에 대해서 돈을 돌려줄까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러나 대신에 이런 방법이 있어요. 차를 무조건 반납하지 마시고, 중고차 가게나 다른 딜러샵 가게에 가서 그 차를 파는 것도 고려할 수가 있어요. 리스차도 팔 수가 있어요. 만약 리스한 곳의 잔존가치가 36000마일을 탄 것으로 할 때와, 다른 가게에서 잔존가치 3만마일만 탄걸로 한걸로 할때 어디가 더 돈을 잘 쳐줄까요? 무조건 후자죠. 그러니 후자의 곳에서 차를 팔고 리스한 곳에 잔존가치의 가격을 줘도 우리에겐 돈이 남을 거예요.

그것도 잘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500-1000불이라도 돌려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정도 오늘 제가 공부한 내용이에요. 그리고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차량의 딜을 말씀드릴게요.

 

2020년형

36000마일/3년

Zero payment

drive off 0

 

혼다

시빅 LX 2020 195
HR-V LX 2020 210

닛산 

LEAF S 2020  160 OR 닛산 센트라 SV 210
KICK S 2020 230

현대

SONATA SE 220
SANTEE SE  290

기아 

SORRENTO 285

도요타 캠리 190
         프리우스 RAV 250

스바루 

INPREZA 170
forester  250

마즈다
mazda 3 rdr 160
 madze cs-5 240

 

(추억이 많았던 첫 차 미안하고 고마워)

 

딜러가 싫어할법한 마지노선으로 가격을 정했고요. 일단 이렇게 딜을 시작할 것입니다.

일단은 지금 캠리 190불은 가격을 맞춰볼 수 있다고 연락이 와서 주말에 가보려고 합니다.

 

좋은 딜을 성사시켜 여려 분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렌터카를 3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가져보려고요. 가격은 참 파격 할인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만약 내가 저 가격에 근접하게

차를 리스했다면 여러분도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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