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역대 우승팀, 우승 상금 및 부상 소개

우승트로피

결국 두산이 2 선승을 하며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 승제로 진행된 만큼 제가 응원하던 삼성이 아주 빠른 속도로 탈락을 해버렸네요. 창단 첫 우승 KT, 4위부터 올라간 두산’ 정말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난 한국시리즈 우승팀, 트로피 등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국시리즈 역대 우승팀

한국시리즈 역대 우승, 준우승, MVP

작년 우승팀 NC 다이노스의 집행검 세리머니는 아직까지 기억이 선명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올해 한국시리즈를 포함해서 7 연속 진출입니다. 확실히 가을 야구의 강팀입니다. 과연 올해에는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할까요. 

역대 우승 횟수(나무위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11회), 최다 진출팀은 삼성 라이온즈(18회)입니다. 

 

한국시리즈 트로피 

2011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한국시리즈의 우승 트로피는 보석 브랜드인 골든듀에서 제작한 것으로 시가 5,000만 원 상당입니다. 기존 트로피들이 원형을 만들어서 제작하는 반면, 한국시리즈 트로피는 한 조각 한 조각을 자르고 형태를 만들어 조립하는 100%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되며, 화이트골드로 도금한 후 일부분에 24K 옐로 골드를 입혔다고 합니다. 또한 야구공에는 화이트골드로 도금한 185g의 스털링 실버에 1천 개가 넘는 큐빅이 사용되었으며, 골든듀의 마스터 장인들이 1,000개가 넘는 큐빅을 하나하나 발로 물리고, 스티치 하나하나를 에나멜로 채워 섬세하고 화려한 보석처럼 만들었는데, 정말 한 땀 한 땀 정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컵의 외벽이자 중앙 경기장을 에워싸고 있는 10개 판은 경기장 내 10명의 선수를 상징하는 것이며. 빛처럼 위로 뻗는 역동적인 디자인은 선수들의 투혼, 관중의 함성, 웅장한 경기장의 느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 재밌는 사실은 한국시리즈 트로피가 영구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1년간 보관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 즉,

트로피는 1년 후 한국시리즈에서 KBO에 반납해야 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줄 때 함께 제공하는 복제 트로피는 영구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NC 다이노스가 보관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어디서 보관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 부상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이 주어집니다. 다만, 우승팀에게만 주는 것은 아니고 상금은 포스트시즌 전체 관중 수입에서 포스트시즌 경비(전체 금액의 약 40% 정도)를 제한 금액을 순위에 따라 배분하게 되는데요. 이 중 20%를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우선 배분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40%),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24% (19.2%) 플레이오프 패배팀 14% (11.2%), 준플레이오프 패배팀 9% (7.2%),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팀 3% (2.4%)과 같이 분배한다고 합니다.

작년 MVP 양의지

예전에는 한국시리즈 MVP에게 부상으로 자동차를 주었지만 1999년부터 2009년까지는 상금만 지급되었습니다. 그러다 2010년 한국시리즈부터 MVP에게 상금 대신 대회 스폰서가 제공하는 자동차를 수상하고 있는데 2010년 한국시리즈 MVP는 당시 스폰서인 폭스바겐 골프를 받았고, 이후 기아가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역대 MVP 우승부상(나무위키)

그 외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구단 별로 자체적으로 우승반지를 제작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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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국시리즈 역대 우승팀, 우승 상금 및 부상 소개해드렸는데요. 올해 한국시리즈는 어떤 재미와 감동이 있을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 이미 떨어졌습니다. 선수들 다치지 말고 재밌는 경기 보여주세요!

 

2021년 한국시리즈 진출 팀, 일정 및 중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