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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뉴스

쇼미더머니 시즌 10 우승 후보 6인 소개

by 조지아커어피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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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시즌 10이 어느새 중후반부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출연진들은 색깔이 너무도 다 달라서 지난 시즌들과 달리 우승자가 누가 될지 아직 감이 오지 않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이번 show me the money 시즌 10 우승후보들을 추려봤습니다.

쇼미더머니 시즌 10 우승 후보는?

지난주 팀 래퍼 캐스팅이 끝이 났습니다.

TEAM 자이언티, 슬롬
던밀스, 소코도모, 카키, 노스페이스 갓, 에이 체스

TEAM 개코, 코드 쿤스트
신스, 아우릴고트, 안병웅, 조광일, 태버

TEAM 염따, 토일
송민영, 365 lit, 황지상, 쿤타, 베이식

TEAM 그레이, 마이노
아넌딜라이트, 지구인, 비오, 머드 더 스튜던트, 언오피셜 보이


6. 소코도모(sokodomo)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압도적인 색깔'

소코도모

특유의 중독성 있는 플로우와 남다른 스펙트럼이 강점인 소코도모는 다른 아티스트들이 절대 못 하는 사운드와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외계인? 같은 콘셉트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소코도모는 매회 달라지는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난해함?을 주기도 한다. 자이언티, 슬롬 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프로듀서 선택은 잘한 듯싶다. 소코도모의 콘셉트를 유지하되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않을까. 깜짝 레전드 무대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고등래퍼 시절 소코도모

개인적으로 고등 래퍼 때부터 소코도모의 팬이 되었다. 고등 래퍼 출연 당시 스키 마스크를 연상케 하는 무대는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고등학생이 저런 랩을 구사하다니. 고등 래퍼 출연 당시는 새드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이번 쇼미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마치길 응원한다.

5. 조광일

'이가 흔들리는 랩, 이 시대의 속사포'

조광일

신인 괴물 래퍼 조광일은 혀를 튕기는 발음을 연습하다 혀에 쥐가 나고 이가 흔들린 적이 있다고 한다. 랩을 시작하기로 맘을 먹었을 때부터 서점에서 국어사전을 사서 단어를 하나하나 발음하면서 2번씩 정독하기도, 고등학생임에도 래퍼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 위해 매주 1번씩 서울과 광주 사이 300km를 오갔을 만큼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조광일 곡예사

조광일의 ‘곡예사'는 조회수가 약 천만이 되었다. 아주 격렬하게 빠른 랩으로 묘기를 부리면서도, 완급조절을 보면 곡예사가 줄에 떨어질 듯 말듯한 느낌을 랩 테크니션으로 형상화했다고 보인다. 랩뿐만 아니라 가사에서도 오랜 시간 랩을 연습하면서 다져진 자신의 굳은 신념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존경스럽다.

4. 안병웅

'90년대 힙합 오타쿠'

안병웅

요즘 힙합 씬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로 정통 붐뱁 비트 위에 90년대가 떠오르는 올드스쿨 랩을 한다. 기본 실력은 준수하고 그루브나 라임 면에서 올드스쿨 힙합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톤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올드스쿨 비트에 아주 잘 맞는 목소리 톤이다. 이번 시즌 개코, 코드 쿤스트 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안병웅과 프로듀서들의 프로듀싱 매칭을 그려보니 깜짝 레전드 무대를 선사해주지 않을까라는 예측을 해본다.

쇼미더머니 시즌8 출연당시

지난 시즌에서는 3차 예선 트리플 크루 배틀에서 맥대디, 365 lit과 팀이 되었고, 박자 실수를 두번이나 하더니 결국 가사를 반쯤 절어버리는 실수를 범했고 연신 자책하며 고개를 내내 푹 숙이고 있었다. 팀은 결국 3위에 그쳤고 본인도 365 lit과 함께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는데 이후 약 1시간 동안 서러워서 울었다고 한다. 아직 스펙트럼이 부족해 듣기 지루하다, 가사에 한영 혼용이 심하다는 등 여전히 비판적인 평이 많지만, 아직 어리지 않은가.


3. 쿤타 (Koonta)

'이상한 말만 하지 않으면 최소 TOP3'

쿤타

쓸데없는 말만 안 하면 된다. 대한민국의 래퍼, 레게 뮤지션 쿤타는 뭐 알 사람은 다 알지 않을까? 언터처블 '베인'의 피처링 무대와 너목보에 출연하여 밥 말리의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며, 과거 한국 힙합의 레전드 단체곡 동전 한 닢(REMIX)에 참여하기도 했다. 친한 친구이자 동생인 염따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다른 뮤지션과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사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쿤타 2차 미션

쿤타는 2차 미션 당시 가사가 기억 안 난다며, 긴장하던 것과 달리 비트가 나오자 왼쪽 눈을 감고 무대를 아주 그냥 찢어버렸다. 그런데 스스로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길 원하더니 "형 그냥 좀 들어가"라며 염따에게 제대로 혼이 났다.

2. 머드 더 스튜던트 (Mudd the student)

'틀 없고 자유분방한 유니크 머드'

머드 더 스튜던트

뭐지, 이 사람? 이번 쇼미를 통해 새로 알게 된 뮤지션 머드 더 스튜던트, 2차 예선 무대는 전체 무대 중 비오 와 1,2위를 다투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다. 전혀 예측 불가한 머드의 무대는 작은 체구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음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

1차 예선 모습 

MINO에게 뚜렷한 본인의 캐릭터성을 보여줘 극찬과 함께 통과하였다. 마이노와 그레이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정말 다음 무대가 어떨지 상상이 안 가고, 제일 궁금한 머드 더 스튜던트이다.

1. 비오 (BE'O)

'counting star! 밤하늘의 퍼어얼~'

2차미션 당시 비오

이번 쇼미의 가장 핫한 비오이다. 2차 미션 당시 'counting star! 밤하늘의 퍼어얼~' 무대는 조회수가 600만이 넘었다. 아마 쇼미에 탈락해도 음원이 바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비오의 2차 미션 무대만 한 시간 무한 반복 영상이 뜰만큼 너무도 핫하다. (저도 한 30번 이상은 본 듯,,) 비오는 미성의 목소리로 톡특한 음색의 싱잉 랩을 구사하며, 싱잉 랩뿐만 아니라, 타이트한 랩과 퓨어 보컬도 가능하다. 매 회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레이, 마이노 팀에 합류하여 아주 기분 좋은 무대를 예상해본다.

고등래퍼 출연 당시 비오 

고등 래퍼3 출연 당시 서울 공연 예고 유일한 랩 전공으로 출연했으며, 학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당시 무대가 너무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고등래퍼 프로듀서들은 비오의 무대가 '제스처 하나하나 다 자기와 약속되어있다'는 등의 평을 남겼다. 아마 다음에서 비오는 타이트한 랩을 보여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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