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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증상, 백신 효과 및 치료제는?

by 조지아커어피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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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로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그 수가 2배에 달하며,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도 델타(2개) 보다 많은 10개에 이른다.  변이체의 전파력은 바이러스 표면에 돌기 형태로 돌출된 ‘스파이크 단백질’의 능력에 달려 있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이전 변이체보다 더 발달했을 경우 인간 세포에 더 잘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쉽게 전파될 수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지고 백신 내성도 나타날 수 있고 유전자 검사(PCR)에도 잘 포착되지 않을 수 있다. 

 

오미크론의 등장

2021년 11월 9일 보츠와나에서 새롭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이다. 다만, 보츠와나는 최초 확진자가 11월 7일 자국에 입국한 외국인 외교관들이라고 발표했다. 이전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 이후 WHO에서 ‘관심 변이’로 분류하는 데 4개월, 이후 ‘우려 변이’로 분류하는 데 2개월이 걸린 반면, 오미크론’의 경우 ‘우려 변이’로 분류하기까지 72시간이 채 안 걸렸다. 오미크론은 보츠와나, 남아공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세계 보건기구는 2021년 11월 26일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이 얼마나 위협적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다만 최초로 증상을 보고한 의사는 ‘특이하지만 경미한 증상’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코로나 19 환자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증상, 근육통을 보이는 등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오미크론 국내 상황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가 11월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월 1일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되었다. 국내에서는 40대 부부를 포함한 5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는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 9일 만이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2021년 11월 27일 오미크론의 국내 상륙을 차단하기 위해 28일 0시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8개국을 방역 강화 국가·위험국가·격리 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하고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 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 대한 검역조치가 강화됐다. 또한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향후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의 격리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된다.

 

오미크론 해외 상황 

오미크론 확진자 수 

필리핀, 홍콩, 일본, 캐나다, 미국, 중동, 유럽 국가들에서 남아프리카 국가를 여행국으로 지정했으며, 일본 정부는 모든 외국인의 신규 입국 금지를 발표하는 등 사실상 국경을 폐쇄했다. 이스라엘과 호주도 비슷한 상황이며, 미국 뉴욕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능성을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미크론 치료제

아직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하여 백신의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다. 항체는 스파이크에 달라붙어 세포 감염을 차단하는데, 스파이크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코로나 완치자나 백신 접종자의 몸에 생긴 항체가 듣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화이자와 머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한 신약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막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 복제 자체를 차단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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