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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뉴스

추억의 온라인 게임 BEST 5 (바람의나라,마비노기,일렌시아,포트리스2,네오다크세이버)

by 조지아커어피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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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바람의나라는 김진의 동명 만화를 소재로 넥슨이 제작한 MMORPG 게임으로 기원 후 18년에서 23년 사이의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1994년 12월에 기획돼 1995년 크리스마스 당일 베타테스트를 시작, 1996년 4월 5일 첫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당시로는 혁신이라고 할 정도의 믿기 힘든 시도였는데요. 지금도 ‘게임은 사회악’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는데 90년대 초반에는 지금보다 훨씬 강했을 때입니다. 유료서비스로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처음엔 역시 온라인게임에 대한 거부감과 열악한 인터넷 통신 환경 탓에 동시 접속자 수가 30명에 그치고 매출이 월 100만원밖에 나오지 않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을 때도 있었지만 곧 서버에 사람이 꽉 차 다른 서버를 서둘러 만들기 시작했었죠 ㅎㅎ

 

당시에 괴유서버라고 무료서버가 있었는데, 거기에 들어가려고 동전 다섯개 enter에 올려놓고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마비노기

 

 

마비노기란 ‘음유시인들을 통해 전해져 오는 노래’라는 의미로, 교감과 소통을 중시한 판타지 세계를 목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다른 게임들이 전투에만 치중한 반면 마비노기에서는 휴식과 낚시, 치료, 음악, 채집, 제작 등 다양한 생활 스킬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흡인력 있는 메인 스토리 퀘스트, 반전이 존재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 덕분에 자연스럽게 마비노기의 세계관에 빠지게 됩니다. ‘게임이 쉬우면 재미가 없다’라는 제작진의 명언대로, 마비노기의 퀘스트는 기다림과 불편함이 요구되지만 클리어 하고 나서 더 큰 성취감을 안겨줍니다. 커스터마이징 역시 게임의 매력 포인트이죠.

환생을 하려면 과금을 해야해서 은근 돈이 들던 게임이었습니다. 나중에 걸어가기 너무 힘들어서 말은 꼭 사야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일렌시아

 

운영진조차 버린 게임이라는... 넥슨의 3번째 온라인게임이었던 일렌시아입니다.

“게임판 고려장”…. 롤플레잉게임(RPG) 명가 넥슨의 클래식 게임 ‘일랜시아’를 시중에서 일컫는 말들이다. 1999년 국내 최초 레벨 없는 RPG를 표방하며 출시돼 마법 세계에서 어떤 캐릭터든 키울 수 있는 높은 자유도로 초창기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기록했지만 상업적 게임과 3D 게임 물결 속에 구박대기가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 게임을 떠나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있을 정도로 추억이 짙은 게임입니다.

 

 

포트리스2

 

 

포트리스 2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슈팅게임이었습니다. 최대 8명까지 참여할수 있었고 개인전과 팀전이 가능했죠.

한때 정말 국민게임이라 불렸던 게임이며 스타크래프트1의 몇 안되는 경쟁자였습니다. 조작이 쉽고 게임시간이 짧아 ㄴ남녀뇨소 모두 쉽게 즐기던 게임이었으며 pc방 사업의 행동대장을 했을 정도입니다. 

 

 

네오다크세이버

 

 

네오다크세이버는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인데요.

다크세이버 시리즈는 1997년 엠게임의 전신인 메닉스에서 개발한 ‘어둠의 성전’이 그 시작인데 어둠의 성전은 최초의 SRPG(Simulation Roll Playing Game)를 도입한 룸방식 게임이었습ㄴ디ㅏ.

이후 1998년 룸방식을 타파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전투를 할 수 있게 업데이트해 이름을 ‘다크세이버’로 서비스를 변경했다. 이때 다크세이버는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도 진출할 정도였어요.

거칠 것이 없었던 다크세이버는 2002년 새로운 그래픽 등을 적용하며 네오다크세이버를 출시했다. 2003년에는 정액제였던 시스템을 변경해 부분유료화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임 방식은 시나리오를 깨면서 보병, 창병, 기병, 마법사 등 다양한 클래스의 캐릭터들을 육성해 상위 단계로 나아가는 형태였다. 1단일때는 꽤나 볼품 없는 모습인데 올라갈수록 외관이 변해 강한 면모를 갖출 수 있었다. (4단 혹은 5단만 돼도 나름 만족할만한 외형을 갖췄었다) 전투는 턴제라고 볼 수 있는데 노란색 '틱 게이지'를 소모해 이동과 스킬, 마법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틱 게이지를 마구 사용했다가는 다시 채워질 때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게이지 관리가 중요했다. 참고로 틱 게이지를 채우려면 엔돌핀이 필요한데 무자본은 많이 들고다니기 힘들어 접는 유저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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