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관련주식은 아고라(AGORA)? 티커는 API?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가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가 포화상태로 여겨진 SNS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 클럽하우스의 관련된 주식이 뭔지 찾아보았습니다.

 

 

클럽하우스 회사 자체는 아직 상장을 하진 않았으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터커명 API입니다. 작년 7월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아고라는 다수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가능하도록 하는 개발 툴을 판매하였는데. 클럽하우스의 주요 앱 기능이 아고라 API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고라 주가는 올 들어 148.16% 급등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전세계 SNS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음성 기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초대권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 운영 방식과,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들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10개월 만에 600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는데 대단히 공격적인 마케팅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클럽하우스의 초대장이 당근 마켓에서 2만 원-2만 5천 원까지 파는 이들이 계속적으로 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클럽하우스의 열성적인 이용자 중에서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가 있습니다. 머스크는 클럽하우스 음성 대화에서 공매도를 비판하고, 비트코인을 언급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의장 등이 클럽하우스에서 일반인들과 소통하고 나섰습니다. 점점 더 셀럽들과의 편한 대화방식이 증가할 꺼라 생각됩니다.

 

 

이 아고라라는 회사는 2020년 여름에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인데 real-time audio communication을 구현하는 기술즐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아고라는 영상, 음성, 메시지에 관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참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순도 100% 클럽하우스의 관련주로 보기에는 아직 애매하기 때문에 조금 리스크가 있습니다. 아고라는 현재 최대 게임 관련 기업 중 하나인 유니티와 파트너 관계입니다. 최근 메타버스, 게임 등의 미래를 생각해서 유니티에 투자하는 사람 또한 꾸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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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투자하면서 기업 가치가 1조원을 이미 넘겼습니다. 1년도 안된 서비스 가요? 무섭습니다. 이 클럽하우스의 직원은 10명 남짓하며, 개발자는 고작 3명입니다. 갑자기 성장하는 기업은 안정적인 재무관리가 되자 않으면 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만 분명 플랫폼은 정말 기발하다 생각합니다. 처음 인스타그램이 등장했을 때 페이스북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이 잘 될까?라는 우려가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클럽하우스도 비슷한 느낌이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매력적인 플랫폼이라 생각되며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이은 4차 혁명에 맞물리는 플랫폼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