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거의 막바지 시리즈 , 스마트 금융 및 핀테크 관련 국내 수혜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 금융권 풍경이 확 바뀌었습니다. 그간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본인 인감 등을 들고 영업점에 가야만 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이 퍼지며 이제는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은행 앱뿐만 아니라 핀테크(FinTech) 앱에서도 자산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체 자산 현황을 보고 싶은 고객은 뱅크 샐러드(레이니스트), 핀크(SKT-하나금융그룹 합작사) 등을 활용하면 된다. AI 금융비서가 한 주간 지출 규모와 소비 패턴이 어땠는지를 안내해주죠. 이러한 기능의 편리성을 위해 4차 혁명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기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KG이니시스
인터넷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요.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고 결제창을 띄울 때 이 KG이니시스의 전자 결제창이 뜹니다. 전자 결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 시에 큰 수혜를 받을 대장 주식으로 KG 이니시스가 있습니다. 전자지불 결제대행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지불승인과 매입, 대금정산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요. 현재 아이튠즈와 애플 페이의 독점 서비스사입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블록체인 포럼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범용 기술이 될 것”이라며 말하였는데 그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블록체인 관련 산업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들도 블록체인과 기존 상품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데일리 계열회사인 KG 이니시스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거래 대금을 암호화폐로 환전할 방법 개발 중”이라고 말하며 KG 이니시스 또한 4차 혁명을 위한 스마트금융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걸 암묵적으로 말하였습니다.
2.한국 사이버결제
KG 이니시스의 대표적인 라이벌 회사인 한국 사이버결제입니다. 한국사이버결제 또한 온라인 결제대행 사업과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 사업 및 휴대폰 결제 인증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페이 브랜드인 '페이코'가 가파르게 성장 중입니다. 페이코는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로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삼성 페이와 더불어 국내 간편 결제의 대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 페이와도 연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핀테크입니다. 핀테크란 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와 산업의 변화를 의미하는데 국내 가장 높은 핀테크 성장기업이 바로 한국 사이버결제입니다.
3.카카오
카카오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금융업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첫 번째 사례였기 때문입니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 뱅크는 은행권에 돌풍을 일으키며 기존 은행의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까지 끌어올렸죠.
국내 테크 핀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가 가장 돋보입니다. 카카오는 은행부터 결제·증권·손해보험 분야까지 진출해 금융지주 수준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실적 또한 상승세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각종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힘입어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돌파의 역대 최고 실적을 냈으며 국내 이용자 수 4000만 명이 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용자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카카오페이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카카오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 2018년 20조 원이었던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지난해 48조 1000억 원으로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카카오 뱅크도 지난 1월 31일 기준으로 고객 수 1154만 명, 수신·여신액은 각각 21조 657억 원, 15조 1225억 원에 달합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테크 핀 회사의 특징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것처럼 카카오페이의 강점 또한 플랫폼 영향력이다"라며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청구서 납부, 투자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어렵고 번거로운 금융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작년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카카오의 결제·증권·보험을 융합한 실명 계좌 기반의 ‘머니 2.0’ 전략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송금, P2P 투자 등 선불 충전 사업자라는 딱지를 떼고 온전한 테크 핀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은행 수수료 감소, 증권업 개시 및 간편 결제 활성화까지 각종 호재에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4.코나아이
코나아이는 1998년부터 독자적인 IC 운영체계인 COS를 자체 개발해 스마트카드 관련 토털 결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데 진정한 핀테크 기업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USIM카드나 스마트카드, 전자여권에 들어가는 칩으로 안전한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인증 및 보안 기술 트렌드를 통해 보안 매체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독자적인 해외 기술 연구소인 KSL(KONA SOFTWARE LAB)을 가지고 있으며 IoT 보안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EMV 기반의 선불형 카드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 갈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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