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멋대로 뉴스

'쿠팡' 최초의 미국상장 티커는 'CPNG'

by 조지아커어피 2021. 2. 14.
반응형

 

쿠팡의 상장 추진 소식에 현지 언론의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으로 소개하며 쿠팡은 절반이 넘는 한국인이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월 12일 쿠팡의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 추진 소식을 전하며 “2014년 알리바바 그룹의 블록버스터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외국 회사의 기업공개(IPO)가 될 예상 된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은 IPO 당시 기업가치가 168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이번 쿠팡의 기대 평가 가치는 500억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과거 보도에서 언급한 300억 달러(약 33조 2000억 원)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쿠팡 측은 공시에서 “클래스 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식 수량, 공모 가격 범위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뉴욕증시 종목 코드는 ‘CPNG’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상장 기업들의 절차를 따른다면 쿠팡은 곧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장 절차를 밟을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쿠팡의 기업공개(IPO)가 3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기업 중 최소 6곳이 올해 IPO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쿠팡이 올해 2분기에 미국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쿠팡은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로켓배송'과 ‘쿠팡 이츠'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투자를 거듭해왔는데 지난 2019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이사로 영입하는 등 최근 외국인 임원을 잇따라 기용해왔습니다. 국내 사업에 치중하던 쿠팡이 이런 행보를 보일 때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쿠팡이 적자 구조 해소를 위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는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쿠팡의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이런 사업구조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사실상 ‘레드 오션'으로 고착화된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더 이상 수익을 올리기 힘들어진 만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얘기는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김 의장이 쿠팡 창업 1주년이었던 2011년 8월 “2년 내 나스닥에 상장해 세계로 도약하겠다”는 밝힌 지 10년 만입니다. 쿠팡은 당초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인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국내 기업이 NYSE에 직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쿠팡은 ‘CPNG’라는 코드로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한 뒤 공모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르면 다음 달 NYSE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긴장은 우리의 사업, 재정 상태, 운영 결과 및 A 등급 보통주 주당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북한의 관계는 수년에 걸쳐 변동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의 긴장은 현재와 미래의 사건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거나 변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한국에 대한 적대적 군사 행동으로 인해 안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경제 또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 해 있으며, 이는 북한 내 사회적, 정치적 압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특히 명품 및 브랜드 상품과 관련하여 한국의 저작권 및 특허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우리가 저작권 및 특허 침해를 해결하기 위해 취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우리에게 제재, 벌금 또는 기타 벌금을 부과 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및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정부에 대한 정책 리스크나 북한과의 관계 리스크도 있음도 서술해두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