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드먼튼워킹홀리데이1 월세 15만원짜리 옷장에서 살았지만 하루하루 가슴이 뛰었다. 에드먼튼에 도착을 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중에 있는 돈이 부족했기 떄문에 최대한 싼 곳으로 알아보다 이런 곳을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옷장이었다' 말 그대로 저기 옷장에서 자는 것이었다. 보시다시피 눕기만 하면 자리가 꽉 차는 곳이고 저 위에 수납장에 내 짐을 놔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 추운 영하 40도 도시에서 안전한 내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기쁨을 누렸다; (아니 진짜 이거 돌아2 아냐..?) (비슷한 용도로 뉴욕에도 소파만 빌려서 잠을 자는 형태의 렌트도 있다고 한다.) 살 곳이 정해지자 이제는 워킹홀리데이의 취지에 맞게 일자리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갓 군대를 제대하고 무서운게 없었던 나는 열심히만 하면 될꺼라는 '또 안일'한 .. 2021.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