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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 일상

18개월 아기와 델타항공 비즈니스석(델타원 인천-아틀란타 후기)후기.

by 조지아커어피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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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좋았다. 델타 스카이 라운지에서 조금 시간을 보냈다. 사람은 거의 없었다.

좌석 공간이나 서비스는 무척 좋았다. 

메뉴도 훌륭했고 괜찮았다. 아기 메뉴는 표 예약한 후에 홈페이에서 따로 신청이 가능하다.

아기 메뉴.. 잘 안먹는다 ^^.. 쿠키랑 야채는 잘 먹음

조금이라도 먹어주니 참 좋았다.

불고기 비빔밥과 관자 새우 샐러드.. 밑반찬도 정갈하고 관자의 익힘도 좋았다.

애보면서 먹는 건 다들 아시겠지만.. 허겁지겁...ㅠ

 

먹고 바로 잠드는 고마운 딸..

둘이서 자는 건 아빠만 조금 고생하면 충분히 공간이 남는다.

 

 

몇시간 못 자고 다시 일어남..ㅠ

일어나자마자 간식을 챙겨먹는 딸

발을 쭉 필수 있기 떄문에 밑에 공간이 충분히 있다.

 

 

애니메이션에 빠져들고 있다.

제발 조용히 이렇게만 지나가다오...

 

 

 

아침먹고 나니 무사히 도착 ..^^

힌국으로 가는 비행기편은 울지도 않고 잘 도착했다.

 

 

아기와 비행기타는 팁.

 

1. 되도록.. 이 아닌 무.조.건 밤비행기로 예약합니다.

애가 자는 시간에 가야 그나마 애가 비행기에서 자요.. 만약에

낮 시간에 예약한다?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이건 제가 미국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꼐요.

 

2. 아이가 보지 못하는 자잘한 장난감들을 많이 준비한다. 10개정도면 충분하다.

 

애가 떼를 부리거나 울거나, 자꾸 비행기 내를 걸어다니려고 할때

새 장난감을 주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며 장난감에 집중한다. 물론 계속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싫증을 내기 시작하면(1시간 정도) 다른 장난감으로 바꿔준다.

매우 효과가 좋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인천에서 아틀란타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델타 스카이라운지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p.p카드를 사용해서 인천 마티니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역시 공항 라운지는 우리나라가 최고다 ^_^

 

PP Priority Pass 카드는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인데 해외에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엄청나게 유용해요.(와인이나 식사 무료 제공, 샤워실 제공등등) 요새는 PP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드들도 많다.

 

 

아기 미끄럼틀도 있고.. ^^ 옆에서 음식 담고 먹으면서 아기 안전하게 지켜볼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한번 와봤다고 이제 아빠없이도 편안하네요.

떡갈비덮밥이었나.. 맛은 있었어요 그런데..

애가 자리를 다 차지해버려서 ㅠㅠ 구석탱이에서 쭈구리처럼 먹음..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들어올 때 너무 무사히 와서 편했는데

방심을 하고, 애 장난감도 안샀고, 밤 비행기도 아니었어요.

진짜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애가 하루종일 우는데 근처 승객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제가 5-6시간은 승무원분들 있는곳에서 서서 애기 안고 갔어요.

진짜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지옥같은 시간이었듬..

 

이글 보시는 분들은 꼭 팁을 지키시며(왕복으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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