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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랭킹시리즈

15년전 추억의 모바일게임 TOP5

by 조지아커어피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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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시대입니다. 우리 엄마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시대이니 정말 스마트폰은 남녀요소

나이 제한을 없애준 이 시대의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에는 그래픽 좋은 게임들이 워낙 많아졌어요. 그럼 스마트폰 전에는 모바일 게임이 없었을까요?

그때도 소위 슬라이드폰, 터치폰 등을 가지고 모바일 게임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게임들 때문에 지금의 스마트폰 게임이 더 발전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요새는 일단 무료로 게임을 다운로드한 후, 캐시를 지불하면서 게임을 하는 게 많아졌지만 그전에는 3000원, 5000원

게임 가격을 지불하곤 했어요. 그 조그마한 폰으로 게임을 했다는 게 참 돌이켜보면 신기하네요.

그래서 준비했다. 추억의 모바일 게임!!

 

1. 미니게임천국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는 정말 단순한 게임이었는데, 고등학교 교실에서는 이 게임 하나로 많은 친구들이 서로의

랭킹을 깬다고 돌려서 했던 기억이 난다. 야자 시간에 공부하다가 지치면 이 게임 하나로 한 시간 뚝딱(주모 여기 밥 한 공기만 주시오~) 해치웠다. 쉬는 시간이면 서로의 점수 경쟁에 시간 갈 줄 몰랐던 그때였다. 특정 조건으로 열리는 캐릭터들을 모으려고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그랬던 시절,  요새 수험 금지곡이라고 있는 것처럼 당시에도 수험 금지게임이 있을 정도. 당시 모바일 게임의 혁명이었던 미니게임천국! 아직 기억하고 있나요?

 

2. 슈퍼액션 히어로

 

 

 

한 때 유행했던 '졸라맨'콘셉트의 펜으로 스윽 스윽- 거리는 류의 게임이었다. 그러나 액션만큼은 너무나 일품이어서, 당시 스타일리시한 게임으로 남자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었다. 캄보 연계부터 화려한 기술, 그리고 수많은 적을 한꺼번에 쓰러뜨리는 카타르시스까지.. 남고에서는 제2의 수험 금지게임으로 임명될 만했다. 

 

3. 영웅서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중 RPG는 불모지였다. 그러나 엄청난 게임이 혜성같이 등장했으니, 그것은 영웅서기..!

그냥 대충 만든 게임이 아니라 완전 제작진이 칼을 갈고 만든 게임이라고 느껴지는 게 스토리가 너무 잘 짜여있었다.

주인공 3명의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잘 어울려놓은 이 게임은 그야말로 밤새야 할 정도로 게임을 몰입하게 했다. 다른 조연들의 캐릭터도 좋아서, 정말 내가 이 이야기 속에 있는 것처럼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액션씬도 뛰어났고, 전투 방식도 단순하지만 좋아서 이스 시리즈를 기억나게 할 정도였다.

 

4. 놈

 

 

교실에서 누가 핸드폰을 돌리고 있다? 그러면 무조건 아 쟤 지금 '놈'하고 있구나 라고 알 정도로 친근한 게임이었다. 

핸드폰을 돌리기만 하면 된다- 라는 당시에는 엄청나게 획기적인 방식으로 유명한 게임이었다.

 

5. 붕어빵 타이쿤

 

 

너무 빨리 꺼내면 안 익고, 오래 익히면 타고.. 우리들의 가정교육(?)을 책임졌던 타이쿤의 원조 붕어빵 타이쿤이다.

12개의 붕어빵을 안 타게 만드는 게 그 당시 얼마나 어려웠던지.. 의외로 엄청난 집중력과 물 입도가 있던 게임이었다.

 이게 게임의 성공 이후 많은 타이쿤이 나왔지만 역시 원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붕어빵 타이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붕어빵 타이쿤 2를 시작으로부터였는데, 최초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당시 TOP 4 모바일게임이었..

 

 

다들 잠시 추억여행으로 떠났다가 오셨나요?

오늘은 당시 같이 게임했던 동창생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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