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10만원대 명품 선물이 있다고?

1. 디올 립글로우

디올 립글로우

맞다. 디올 국민 립밤. 명품 선물 리스트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올 립글로스'. 단돈 4만 원대이다. 인터넷상에서는 2만 원대에도 판매하고 있다. 무려 10가지 컬러.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제품이면서 2021년 5월 ‘한국 여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출시된 컬러 #025 서울 스칼렛이 포함된 점은 정말 흥미롭다. 한국에서 그만큼 잘 팔리는 건가. 시그니처 컬러는 #001 핑크, #004 코랄, #017 울트라 코랄, #015 체리이다. 여자를 위한 선물인가. 그건 아니다.

디올 남주혁

#000 유니버설 클리어 색상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셰이드로 자연스러운 광채와 윤기를 선사한다. 모델 남주혁의 입술을 보라. 갖고 싶은 남자 친구의 입술이 아닌가. 누구에게도 실패하지 않은 선물. '디올 어딕트 립글로스'를 선물해보자. 

 

오는 1월 디올 립글로 기존 10가지 컬러에 '코랄 핑크', '진저 레드', '베이지' 3가지의 컬러가 추가된다. 총 13가지의 컬러를 갖추게 되었다.

 

2. 샤넬 라 크레 망

샤넬 공식홈페이지

샤넬인가. 채널인가. 샤넬 핸드크림 '라 크레 망'이다. 가격은 8만 원대. 이 외 안티에이징 모델인 '르 리프트 라 크렘 망', 리치 모델 '라 크렘 망' 2종이 더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라 크레 망' 그냥 기본 모델을 사자. 향이 젤 낫다. 사실 보습은 잘 모르겠다. 생긴 건 조약돌인데 8만 원이라니. 'Chanel'이다.  

 

3. 에르메스 퍼퓸 노매드 컬렉션

에르메스 노마드 컬렉션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만으로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에르메스 퍼퓸 노마드 컬렉션은 15ml 향수 중 원하는 향 4가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에르메스 향수? 중요한 것은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에르메스의 오렌지 박스이다. 가격은 15만 원대. 코로나 때문에 직접 시향 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남들 다 사는 향을 선택해보자. 

 

4. 아크네 스튜디오 키링, 머플러

아크네 키링

아크네 키링. 개인적으로 귀여워 보였다. 실제로 3년 전쯤 유행했던 모델.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한 키링은 하트 키체인이다. 가격은 18만 원. 더 저렴한 키링으로 메종 키츠네가 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크네의 프린지 울 스카프.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9만 원이다. 색깔은 총 8가지.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은 로즈 멜란지, 캐러멜 브라운, 그레이 멜란지 정도이다.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한 스카프를 선물해보자. TMI로 영어권에서는 머플러를 스카프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5. 발렌티노 V로고 브레이슬릿

발렌티노 v로고 브레이슬릿

구하기가 힘들다. 대부분 품절이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발렌티노 V로고 브레이슬릿'. 가격은 인터넷상 12~15만 원대이다. 캐주얼한 느낌이다. 남자·여자 친구 선물용으로 좋다. 커플 템으로 적절한 팔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얼리, 가죽 모델의 발렌티노 시그니처 브레이슬릿 모델은 20~50만 원으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