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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주식 뉴스 '의무 보호예수 해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by 조지아커어피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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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입동이 지나고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비가 내린 후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모두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11월 8일 주식 뉴스 '대형주 보호예수 해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1월 8일 주식 뉴스 (의무 보호예수 해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올해 공모주 청약을 받은 대형주에서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기관투자가나 기존 주주 등이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간이 종료하면서 주식 매도가 가능해진다는 의미인데 카카오 뱅크와 크래프톤·SK 아이 이테크 놀로지(SKIET)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중증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오면서 영국이 세계 최초로 이 약의 사용을 승인했고, 미국도 이달 말 사용 승인을 검토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경구용 치료제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정부는 물량 확보에 나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내년 1분기부터 경구용 치료제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선 구매 계약도 체결하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이미 정부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27만 명분을 선 계약해 둔 상태이다. 


※ 지난 9월 미국 제약사 머크, MSD와 20만 명분을, 지난달에는 화이자와 7만 명분을 각각 구매 계약했다. 

 

1. 대형주 보호예수 해제 

보호예수 해제 매물이 단기간에 쏟아지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KIET의 경우 지난 5월 코스피에 상장한 이후 지난 7월 24만 9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8 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SKIET의 거래 대금은 지난 8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만약 2대 주주인 프리미어 슈페리어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 주가에 충격이 클 수 있다

 

1) 카카오뱅크 

'의무보호예수 해제일 11월 6일 '

카카오뱅크

카카오 뱅크의 경우 지난 6일을 기준으로 3개월 보호예수 물량(약 2031만 주)이 풀렸다. 전체 상장 주식 수의 4.3%에 해당한다. 지난 5일 종가(5만 7200원)로 계산하면 1조 1616억 원 어치다. 이 중 기관의 물량은 506만 8543주, 기존 주주 중 넷마블은 761만 9592주, 중국 텐센트 자회사인 스카이 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는 762만 주다.

 

2) 크래프톤 

'의무보호예수 해제일 11월 10일'

크레프톤 로고


크래프톤의 경우 오는 10일을 기준으로 전체 상장 주식 수의 8.3%(약 405만 주)에 대해 3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지난 5일 종가(45만 1000원)를 기준으로 1조 8265억 원 어치다. 알토스벤처스(173만 9590주)와 새한 창업투자(50만 4220주) 등 벤처캐피털과 기관 물량(135만 4953주)이 나온다.

 

3) SKIET

'의무보호예수 해제일 11월 11일'

SKIET 로고


SKIET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약 5294만 주)은 카카오 뱅크나 크래프톤보다 훨씬 많다. 오는 11일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다.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4363만 3432주)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프리미어 슈페리어(627만 4160주), 기관(302만 988주) 등이 보유한 물량이다. 지난 5일 SKIET 종가(14만 5500원)를 기준으로 7조 7011억 원어치에 이른다. 지난 5일 시가총액(10조 3738억 원)의 74%를 넘는다.

※ 기관 등이 보유한 카카오 뱅크·크래프톤·SKIET 주식 약 7730만 주의 보호예수가 풀리게 되었을 때 세 종목을 더하면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10조 6892억 원어치다.

 

 

2.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관련주 

국내에 치료제가 들어오는 시기는 내년 1분기로 계획되어있는데, 현재 MSD와 화이자, 스위스 로슈와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머크(MSD)의 치료제는 증상 발현 닷새 내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고, 화이자는 증상 발현 사흘 내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한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정부는 화이자도 치료제를 승인 요청할 계획으로 머크와 화이자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1) 머크(MSD) 관련주 - HK이노엔 

머크사는 130년의 역사를 가진 제약 회사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 등 MSD라는 약자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제약 회사이며, 암, HIV,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과 신종 동물 질병을 포함해 사람과 동물을 위협하는 질병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MDD 머크사는 코로나 경구 치료제인 몰 누피 라비 르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며 저소득 국가에 저렴한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K이노엔 로고

국내 머크사의 관련주는 얼마 전 공모주 상장했던 우리에게 친숙한 컨디션 제조 업체인 HK이노엔이 있다. 2014년 4월 씨제이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된 2020년 2월 '씨제이헬스케어'에서 '에이치케이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는데, 컨디션 제조업체로 친숙한 기업이다. 전문 의약품 부문에서는 2019년 국내 제30호 신약 '케이캡'을 출시하였으며, 2020년 11월 MSD와 백신 7종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였다. 만약 한국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유통이 된다면 HK이노엔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미 주가가 크게 반영된 상태이다. 

 

2) 화이자 관련주 - 제일약품 

최근, 미국에 있는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개발하여 "증상 발현 사흘 내 투여 시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한다"라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화이자 관련주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한국 화이자에 입사해 부사장까지 경험한 이력이 있으며, 화이자의 약을 도입하고 판매하고 있어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화이자 대표이사

2017년 제일 파마 홀딩스 주식회사(구 제일약품 주식회사)로부터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분할 신설회사 제일약품은 넥실렌, 란스톤 캡슐, 클로피린 캡슐, 티에스원 캡슐 등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제약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편이며, 박사급 9명(중앙연구소 8명, 제제기술연구소 1명), 석사급 61명 등 총 106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약품의 주가는 2020년 11월에 119,000원을 찍고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 5일 종가 기준으로 3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8일 주식 뉴스 '대형주 보호예수 해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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