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해주며, 트럭과 버스에 의무 장착하는 오염물질 저감장치 가동을 위한 필수 제품입니다. 요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는 대부분 석탄에서 추출하며, 국내 요소 수입 물량의 97%가 중국산일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습니다. 중국과 호주의 무역 분쟁에 의해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국은 요소 수출을 중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젤 차량 필수품 요소수 품귀현상 관련주는?
자동차·화학·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요소수 판매 가격은 10L당 9000~1만 원에서 최근 열흘 사이 1만 5000~1만 6000원까지 뛰었다. 또한 매점매석 현상이 일어나면서 대부분의 주유소에선 이마저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내 요소수 필수 운행 화물차량은 200만 대가 넘는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화물차량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
1. 휴켐스
11.3.10:24분 기준 전일대비 0.54% 상승한 27,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개월 기준 최고가는 30200원 3개월 기준 최저가는 22950원이다. 2002년 남해화학으로부터 기업분할을 통해 생긴 기업인 휴켐스는 요소수 이전에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묶이기도 했는데 . 본래 화학 기업이지만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회사임은 분명하다. DNT, MNB, 질산 등의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학부문의 사업으로는 정밀화학, 기초화학, 제품공정, 연구개발이 있으며, 정밀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전남 여수공단에 14개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휴켐스가 요소수 관련주로 언급되는 이유는 친환경부문의 사업으로 자동차용요소수를 자체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휴켐스의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제인 녹스시리즈 녹스닥터, 녹스크린은 SCR차량에 사용되어 차량연비향상, 대기환경보전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녹스닥터의 경우 우리나라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독일 전문가의 직접 심사를 거친 국제인증 '애드블루'를 획득하는 등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와 SK에너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화학기업은 물론 세계 주요업체에도 공급중인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모로 힘쓰며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2018년 1200원, 2019년 1000원, 2020년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시가배당률 약 4%)
2. KG케미칼
11.3. 10:24분 기준 전일대비 6.10% 상승한 43,500원에 거래중이다. 3개월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3개월 기준 최저가는 30,350원이다. 1954년에 설립된 KG케미칼은 건설소재와 비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 중이며, KG그룹 계열의 화학업체로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KG ETS등을 종속 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메인 사업은 비료이지만 콘크리트, 요소수 등 다양한 화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매출 구성은 철강 : 65.28%, 전자결제 : 17.87%, 미디어 및 금융 : 6.10%, 화학 : 4.33%, 기타 : 6.42%이며, 건설소재분야인 철강쪽의 비중이 크다.
KG케미칼이 요소수관련주로 언급되는 이유도 역시 차량용 요소수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KG케미칼은 녹스K라는 요소수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KG케미칼 역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350원, 2020년에는 400원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률 약1.5%이상)
롯데정밀화학
11. 3. 10:25분 기준 전일대비 5.06% 상승한 9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97,600원, 최저가는 47,400원이다. 1964년 설립한 롯데그룹 계열의 화학제품 및 산업용 도료 제조업체이며, 주요 사업 분야는 타일용시멘트·페인트·의약용 캡슐 등을 개발하는 셀롤로스 계열분야, 에폭시수지 원료 등을 개발하는 염소 계열분야, 차량용 요소수·암모니아 등을 생산하는 일반화학분야, 컬러프린터잉크 등을 생산한다. 그외 롯데정밀화학은 에폭시 및 선박용 페인트, 가성소다 등의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친환경 셀룰로스 계열 사업에 1800억원 규모의 투자도 계획중이라고 한다. 벌써 올해 2분기에 이 중에서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친 상태인데 내년 상반기까지 370억원 규모의 식의약 공장 증설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롯데그룹 중 매력적인 회사임은 분명하다.
롯데정밀화학 제품 유록스는 50% 이상 국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요소수 점유율 1위인만큼 매출이 급등하고 있으며, 롯데정밀화학은 해마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올해엔 특히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이랑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3분기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상승, 동기간 매출 4921억원으로 55.4% 증가)
디젤차량 필수품 요소수 품귀현상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현재 중국은 국내 물량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요소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수출을시작한다면 국내 요소수 시장도 안정을 찾게 됩니다. 참고하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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