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루시드 모터스 전망 및 관련주

루시드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의 전기차 사전 예약 주문량이 1만 7000대를 돌파하였습니다.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의 인기가 갈수록 더해지는데요. ​한편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루시드 '에어' 세단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신생 자동차 회사의 첫 번째 모델, 그것도 아직 완성차가 없는 출시 예정인 루시드 에어가 '올해의 차'로 뽑힌 것은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제2의 테슬라' 루시드 모터스 전망 및 관련주는?

루시드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기준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앞지르는 세단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경우 1회 충전으로 무려 800km 주행이 가능한데, 해당 회사의 기술의 핵심은 더 가볍고, 더 멀리, 더 효율적으로 하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루시는 출시부터 고급 승용차 라인 침투를 목표로 했습니다. 대당 가격이 9000만 원에서 2억대로 고급 라인업의 세단입니다. 

 

1. 세원

1991년 12월 23일에 설립된 세원은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2차 부품업체입니다. 차량용 공조시스템이란 자동차 내외부의 공기 흐름과 냉각수 등의 순환을 이용해서 자동차 내부와 탑승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며, 세원에서는 공조시스템 중에서 헤더 콘덴서, 라디에이터 캡, 공조기 연결 파이프, Evaporator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원은 공조부품을 생산하여 세계 유수의 전기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상 기업은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리비안, 포드, GM, 현기차 등이며 특히 루시드 모터스의 세단 모델인 "루시드 에어"에 공급 중입니다. 지난 10월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자체적인 배터리 공급망 구성을 위해서 한국에 방문했고 그때 세원이 미팅 대상 기업에 속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세원 일봉 차트(네이버)

11월 16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1.02% 상승한 4,9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원은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의 공조시스템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며, 올해 166억 원 규모의 헤더 콘덴서 및 관련 부품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루시드 모터스의 럭셔리 세단 '루시드 에어', 포드의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F-150' 등에도 공조 부품을 공급 중입니다. 고부가 가치 사업은 아니지만, 올해 말, 내년에 루시드 출시된다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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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팩

1969년 6월 삼영 케불 주식회사로 시작한 인팩은 2004년 03월 '인팩'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전문업체로써 자동차용 케이블, 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액츄에이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현대차, 기아차, 대우, 쌍용차 등의 국내 완성업체는 물론, GM, MAZDA, BORGWARNER, AMK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 및 부품업체에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독일 랑세스와 공동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하우징 개발에 성공하고 아우디, 포르셰, 루시드 모터스 등과 전장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포르셰 타이칸에 장착된 전자제어 서스펜션 시스템의 공기 제어 밸브 역시 인팩이 납품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팩 일봉 차트(네이버)

11.16 장마감 기준, 전일 대비 5.74% 하락한 13,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영성 전기치용 배터리 모듈 하우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3. 센트랄 모텍

센트랄 모텔은 경량화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입니다. 컨트롤 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데,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 밀양, 서산 3곳의 생산공장과 종속회사인 센트랄 디티에스의 대구 공장에서 생산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 그룹이 가장 큰 납품업체이고, 테슬라, GM, BMW 등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루시드와도 전력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센트랄 모텍 주봉차트 (네이버)

11.16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2.43% 상승한 27,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4. 그 외

루시드 모터스의 배터리 제작 협약을 맺은 'LG화학', 전기차의 배터리 팩 부품을 생산해 LG화학에 납품하는 '나라엠앤디', 2021년 4월 루시드와 루시드 에어의 'FRT SUB FRAME STAMPING L/R'를 공급계약을 '화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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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2의 테슬라' 루시드 모터스 전망 및 관련주를 알아봤습니다. 현재 루시드의 기술력(제로백, 주행능력 등)은 실제 경주를 통해 입증됐으며, 루시드를 실제 시승해 본 사람들이 루시드 주식을 상당수 매입하는 등 입소문이 좋아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 테슬라의 신화를 목격한 개인들이 루시드 모터스가 '제2의 테슬라'로 불리자 너도 나도 주식을 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아직 출시 예정인 루시드에 대해서 기대감이 과한 상태인 것도 분명합니다. 참고하시고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