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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뉴스

도쿄올림픽 국내 논란 & 이슈

by 조지아커어피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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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은 2020 하계 도쿄올림픽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다양한 논란 및 이슈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국내 논란 & 이슈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도쿄올림픽 국내 논란 &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세계적 논란 & 이슈

2020 하계 도쿄올림픽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개최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은 도쿄올림픽은 205개 국가와 난민 올림픽 선수단들이 참가하였는데요. IOC 206개국 중 유일하게 불참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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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이동경 악수 거부 

이동경 선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조별 첫 예선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90분 내내 경기를 압도하고도 0-1로 패배하였다. 경기가 끝나자 뉴질랜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 크리스 우드(번리 FC·29)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이동경(울산 현대·23)에게 악수를 요청했고, 이동경 선수는 우드의 악수 제안을 쳐다보지도 않고 툭 쳐서 논란이 일어났다.

방역수칙 준수 VS 비매너

대한축구협회 로고

누리꾼들은 이동경의 SNS에 찾아가 욕설을 남기는 등 예의 없는 행동에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축구협회는 "상대 선수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라고 교육했다"며 "이동경도 좀 더 이성적으로 악수를 거절했어야 했었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라고 해명하였다.

안정환 선수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악수, 포옹 등을 금지한다고 공지하였기 때문인데,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동경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우드의 악수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경기에 진 게 분해서 악수를 거절한 것"이라며 "상대 선수가 정중하게 악수를 청했으면 그에 응하는 게 스포츠맨십"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중계에서 이 행동을 두고 "매너가 좀 아쉽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크리스 우드 선수

크리스 우드 선수는 이동경(울산 현대·23)이 악수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우드는 "한국은 우리를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을 텐데 우리가 한국을 훨씬 힘들게 했다"며 "이동경도 실망했거나 코로나19 상황을 조심하느라 그랬을 것이다. 이해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펜싱 오심 사건

개인 세계랭킹 1위 오상욱 선수는 8강전에서 패배하여 8강에서 탈락하였다. 대회 관계자의 점수판 조작 실수로 1점 손해를 보는 오심의 피해를 입은 것이 뒤늦게 알게 되었다.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동시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이후 갑자기 상대 점수 1점이 더 오른 것.

8강 5-4로 앞서던 1라운드, 두 선수가 서로 달려들어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양 투구에 모두 불이 들어왔다. 심판이 바자제의 공격이 더 앞섰다고 판단해 1점을 주자, 한국에서 비디오 판독(VAR)을 신청했다.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됐으나 경기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오심이 발생했다. 심판이 바자제에게 1점을 더해 스코어가 5-6으로 변모한 것이다. 하지만 스코어 기록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오상욱 본인도, 감독‧코치진도 파악하지 못했다. 이날 무려 9번의 타이를 기록했던 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만약 오심이 없었다면....

그러나 오상욱 선수는 개인 세계 랭킹 1위답게 지난 경기는 잊고,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후보선수 김준호(27·화성시청)와 함께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진출하여 이탈리아를 상대로 45-26 압도적인 승리를 하였다. 이로써 한국 남자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MBC 올림픽 개막식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한 MBC는 각국 선수단이 나올 때마다 해당 나라를 소개하는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자​​ 인류 최악의 재난으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사용하였다.

이 외 엘살바도르 선수단 - 비트코인 현수막(지난달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며, 국가적 혼란을 겪고 있음)
아이티 선수단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마셜 제도 선수단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
루마니아 선수단 '드라큘라'의 사진

MBC 중계장면 

한국에서 살고 있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가 MBC 중계 논란과 관련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양궁 안산 선수 젠더 논란

도쿄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양궁 여제 안산 선수가 불필요한 페미 논란이 있었다. 지난 26일부터 남초 커뮤니티에서 안산이 숏 커트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는 비난이 불거졌다. 남성 네티즌들은 과거 안산이 인스타그램에서 “‘웅앵웅’ 과제하기 싫다” “오다 안 본 지 ‘오조오억 년’”, “얼레벌레” 등의 단어를 썼던 점을 거론하며, 이는 모두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쓰이던 한국 남성 비하 표현인 만큼 안산이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 

 

안산 머리가 숏컷인데 페미인가요?” “쇼트커트에 여대는 페미다.” 해외토픽감


또한 안산이 여대를 재학 중이며 그룹 마마무를 좋아하는 것도 페미니스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일각에서는 안산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금메달을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반발하여 29일 대한양궁협회 자유게시판에는 “안산 선수를 보호해주세요”, “선수를 향한 악성 루머 및 사이버불링에 대한 협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 요청합니다”, “안산 선수에 대한 악플들을 강력 처벌해주세요”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여성 네티즌들이 대한양궁협회 자유게시판으로 몰려가서 협회 차원에서 안산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응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안산 선수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인 포스터까지 만들어 공유하며 대한양궁협회에 대한 항의 전화,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및 응원 메시지 쓰기 등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대한양궁협회에 '선수를 사과하게 하지 말라', '절대 반응해주지 말라', '도를 넘는 비난에 대해 강경하게 선수를 보호하라' 등도 요구했다. 아울러 “금메달리스트가 ‘페미니스트라서 반납할게요’ 하면 전 세계에서 비웃겠다”, “금메달리스트한테 쇼트커트이라고 페미라고 꼬투리 잡고 메달 반납하라 하는 게 이게 나라냐”, “지들이 뭔데 반납하라 마라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격분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도 지난 28일 자신의 과거 숏컷 헤어스타일 사진을 올리며 안산 선수에 가해지는 악성 댓글을 비판했다. '페미니스트 같은 모습이라는 것은 없다'며 외모로 성향을 규정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비치발리볼 노르웨이팀  

노르웨이 비치발리볼 경기복

지난 18일 유럽핸드볼연맹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럽 비치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 비치 핸드볼 여자대표팀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출전한 것에 대해 선수 1인당 한 경기에 벌금 50유로(약 6만 7000원)씩을 부과해 논란이 됐다.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에 반기를 드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올림픽에 참가한 비치발리볼 선수들은 반바지나 긴팔 운동복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키니 복장’을 선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키니 차림이 경기력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이유이다.

여자 배구 케냐전 오심

여자 배구 대표팀 케냐전 경기에서 일본 국적의 스메이 묘이 주심의 황당한 오심이 있었다. 묘이 주심은 1세트 김연경이 밀어 넣기 공격을 성공했는데, 득점 시그널은 뒤늦게 주면서 처음 문제를 만들었고, 2세트에선 박정아가 밀어붙인 공이 상대 블로킹을 맞고, 안테나를 맞아 우리 득점이 당연한 순간, 묘이 주심은 케냐의 득점을 인정했다.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김사니 SBS 해설위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라며 오심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3세트에서 묘이 주심의 황당 오심은 경기까지 지배해버렸다. 15대 12로 앞선 상황에서 염혜선의 리시브가 상대 코트로 넘어갔고, 케냐 선수가 밀어 넣기를 시도했다. 이때 김연경이 가로막기에 나섰고, 블로커 터치아웃처럼 보이면서 케냐의 득점이 됐다. 그런데 김연경이 자신의 손에 맞지 않았다며 강력히 항의하였고, 비디오 판독 신청으로 나온 느린 화면에도 케냐 선수가 친 공이 김연경의 손에 맞지 않은 게 확인되었다. 그 장면을 빤히 보고도 묘이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어수선한 상황에서 21대 20으로 역전을 당했는데, 위기의 순간 김연경이 맹활약하며 3대 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VS 한국 배드민턴 복식 동메달 결정전

동메달 결정전 맞대결한 한국선수들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맞대결하게 되는 잔인한 경기가 있었다. 결국

김소영(29·인천 국제공항), 공희용(25·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 국제공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 결정전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인데,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 동료들이 맞붙기는 처음이다.

도쿄올림픽 남자 야구 대표팀 준결승 상대 및 일정 소개 (한일전)

 

도쿄올림픽 남자 야구 대표팀 준결승 상대 및 일정 소개 (한일전)

한국 야구 대표팀이 4일 만에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상대로 7회 11-1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9전 9승으로 우승하였고, 올림픽 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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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상대 및 경기 일정 소개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한일전에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조별 마지막 경기 세르비아전의 승패는 의미가 없는 경기였는데요. 아쉬운 모습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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