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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2100조원 '코로나 부양책' 상원 통과,주요 부양책 설명

by 조지아커어피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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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마련한 1조 9000억 달러(2100조 원) 2100 규모의 부양 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미국 시간 2월 5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경기 부양 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찬반이 50 대 50으로 동률로 나온 상황에서 당연직 상원의장인 민주당 소속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부양 안이 통과됐는데 역시 부통령의 힘은 여기서 나오네요.

예산안은 곧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으로 송부돼 최종 표결을 앞둬 통과가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주요 부양책의 내용은 

 

 

1. 국민 1인당 1400달러 지급

2. 9월까지 실직자 1인 주당 400달러 실업수당 확대

3. 연방 최저임금 7.2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 (이게 가능한 건가?)

 

가 있습니다.

 

 

최근 2월 1일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원안의 3분의 1 수준인 6000억 달러 규모 예산 편성을 요구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 상원 예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바이든 정부의 코로나 19 부양 안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조정권(reconciliation)’을 행사하겠다고 밝히면서 부양책의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이번 코로나 19 경기부양책을 ‘미국 구출 계획(America Rescue Plan)’이라고 부르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는데. 민주당도 예산 조정권을 동원해 단독으로라도 부양 안 통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히며 부양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로 인해 다우존스 (+0.50), S&P500(+0.41%) 등 모든 지수들이 오르고 있으며 경기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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