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 유효기간 만료, 3차 접종 필수?

QR체크인

QR체크인. 어 뭐야? 유효기간 만료? 또 귀찮게 업데이트를 하란다. 요즘 QR체크인 필수다. 부모님, 직장상사와 함께 식당에 가면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느라, 대신해주느라 바쁘다. QR 체크인하랬더니, 발열 체크인 줄 알고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재밌는 진풍경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1월 3일부터 방역 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이게 무슨 뉴스냐, 별거 없다. 3차 접종을 맞으라는 얘기이다. 방역 패스 적용 시설로 백신 접종이 의무화가 되었고, 오미크론 확산세로 방역 패스 6개월 유효기간 생겼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날부터 6개월(180일)이 지났으면, 접종 완료자에서 제외되어 출입이 불가하다. 그러니 의무적으로 3차 접종을 맞으라는 얘기다.

방역패스 적용시설

※ 1월 10일부터 3000제곱미터 이상 상점, 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도 방역 패스가 적용된다.

 

방역 패스 유효기간 계도기간 

방역패스방역 패스 유효기간은 일주일(1월 3일 ~ 9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따라서 방역 패스 유효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은 10일부터 부과된다. 10일부터 적용되는 대규모 점포 계도기간은 16일까지다. 유효하지 않은 방역 패스로 다중시설을 몰래 이용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3차 부스터샷 접종 

모더나 or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3차 접종 후 즉시 방역 패스 효력이 생긴다. 접종 후기로 미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다. 전과 마찬가지로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의 부작용 사례가 더 많다. 

코로나 3차접종

 

청소년 방역패스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12~17세는 3차 접종 권고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 패스 유효기간은 적용되지 않는다. 

방역패스 필수

※ 당국은 3차 접종을 권장하지만, 네티즌들은 "백신 패스로 이동의 자유가 사라졌다", "인권 탄압이다", "나중에 또 4차 맞으라고 할꺼자나"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크다. 한편, 의사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계 전문가들 1023명도 "백신 접종 강요 말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패스 제도에 반발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