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눈 기록, 서울에는 언제 첫눈이 내릴까?

2021년 10월 19일 오전 10시경 강원도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이날 10시 30분까지 30여 분간 흩날리다 그친 눈은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다시 내려 1㎝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했는데요. 관측 당시 기온은 0.4도, 풍속은 초속 0.6m였으며, 이날 중청대피소의 최저기온은 오전 8시 24분 영하 1.1도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겨울이 왔나 봅니다.

2021년 첫눈 기록, 서울에는 언제 첫눈이 내릴까?

2021년 10월 19일, 오늘 내린 첫눈은 지난해 2020년보다 15일 빨랐다. 지난해 설악산에 눈이 온 것은 11월 3일이었다.
※ 2020년 11월 3일, 2019년 10월 15일, 가장 빨리 눈이 내린 날은 2015년 10월 10일 

1. 서울의 첫눈

작년 서울의 첫눈은 12월 10일에 내렸으며, 32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으로 기록되었다.

 

2019년 11월 15일

2018년 11월 24일

2017년 11월 17일

2016년 11월 26일

2015년 11월 25일

2014년 11월 14일

2013년 11월 18일
※ 서울 기준 가장 빠른 첫눈은 1981년 10월 23일, 가장 느린 첫눈은 1948년 12월 31일 

 

2. 첫눈의 기준

작년에 첫눈이 내린 것을 기억하는가? 나는 첫눈을 본 적이 없는데 기상청에서 첫눈이 내렸다는 뉴스 보도하는 것을 많이 본적 있을 것이다. 첫눈의 기준은 기상청의 각 지방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것을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한다. 따라서 적설량, 눈의 종류·크기 등은 상관없다. 

"만약, 기상관측소의 관측자가 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하지 못하였다면?"

첫눈으로 기록되기 위해서는 '기상관측소의 관측자가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느냐'가 첫눈의 공식적인 기준이 되기 때문에 함박눈이 내려도 관측소 직원이 확인하지 못하였다면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서울의 경우 종로구 송월동에 위치한 서울기상관측소의 관측소 직원은 24시간 동안 교대근무를 하며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눈을 발견하면 첫눈임을 알리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에서 첫눈이 쌓일 정도로 내린 것은 2016년과 2018년으로 2번뿐이라고 한다.

 

3. 입동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이라고 한다. 양력 11월 7~8일 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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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눈 기록, 서울에는 언제 첫눈이 내릴까?

기상청 정보를 보면 첫눈이 내리고 일반적으로 약 한 달 후쯤에 서울에 첫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첫눈이 내릴꺼같은 이 기분은 뭐죠.? 올 겨울은 따뜻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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