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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랭킹시리즈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들의 명품 지갑 top 8

by 조지아커어피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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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발렉스트라(VALEXTRA)

발렉스트라 로고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브랜드입니다.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렉스트라는 포스트 에르메스를 표방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브랜드로, 주로 가죽 제품을 많이 제작하며, 여성용 가방, 지갑 등을 제작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달리 자사의 로고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로고 없이, 품질로 승부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가죽의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겉면에는 로고가 없지만 가방이나 지갑을 열었을 때 안쪽 부분에 로고가 박힌 문구(valextra)가 장식되어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가 굉장히 세련되어있으며, 고급 가죽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지갑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렉스트라 반지갑 / 카드지갑/ 장지갑

 

7. 디올(DIOR)

 

 

1947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주로 디올이라고 불리며, 화장품과 패션 품목을 주로 생산하는 브랜입니다.

현재 LVMH 그룹에 속해있으나, 디올의 100퍼센트 자회사인 Financiere Jean Goujon이 LVMH 지분의 42.3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 상으로는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합니다.  최초 창립자인 크리스티앙 디올은 코코 샤넬과 더불어 가장 대중들에게 유명한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이며, 둘은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패션계의 최고 자리를 가진 경쟁자였습니다. 2018년대 들어서 LVMH사의 경영변화와 방탄소년단, 수지 등 인기 연예인들의 홍보 활동과 킴 존스 이후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 레이디 디올, 세들백과 특히 슈즈의 인기 상품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올 컴팩트 / 그레이 그레인 송아지 가죽 / 오블리크 카드 지갑

 

디올 레이디 백은 여자들의 로망이죠. 10년 전만 해도 디올이 이렇게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수지의 영향인가요..? 심플한 디자인에 디올 로고는 사랑인 듯합니다.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자연스레 디올 맨즈 상품들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 디올 로고.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6. 구찌(GUCCI)

 

 

 

 

구찌는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로, 현재 케링 그룹 소속의 자회사입니다. 잠시 무시받던 시절이 있었지만, 톰 포드 시절 가장 핫한 남성복 라인으로 인기를 받았고, 2015년 이후 20, 30대 밀레니엄 세대에서 가장 핫한 명품으로 재부상했습니다. 2019년 9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 루이비통에 이어 업계 2위의 매출을 달리는 브랜드입니다. 루이뷔통, 펜디, 고야드 등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반복되는 모노그램이 아시아에서 특히나 인기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구찌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피렌체에서 설립하며 시작되었는데, 1897년 런던의 최고급 호텔 사보이 호텔에서 일하던 구찌 오는 상류층 손님들의 고급 가방에서 영감을 얻고 1902년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구찌입니다. 즉 귀족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2017년에는 에르메스, 2018년에는 샤넬의 매출을 제치며 단숨에 업계 2위의 명품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에서 선정한 2020년 럭셔리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루이뷔통, 샤넬, 까르띠에, 에르메스 등등을 제치며 패션잡화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구찌 마몽 / 스네이크 / 타이거 프린트

 

구찌는 남성과 여성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여 충족합니다. 여성에게 맞는, 여성들이 원하는 제품과, 남성에게는 남성들이 원하는 제품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냈습니다. 남성들에게 구찌 패턴에 뱀이나, 벌, 호랑이기 그려진 반지갑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젊은 층의 고객들 뿐 아니라 나이가 좀 있는 고객들도 관심을 가지시더라고요.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은 첫 번째 GG마몽 블랙 지갑을, 구찌의 모노그램과 특이한 프린팅 "이게 바로 꾸찌다"를 원하시는 분은 두, 세 번째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5. 보테가 베네타(B0 TTEGA VENETA)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로 구찌가 속해있는 케링에 소속된 브랜드이며, 가죽 제품들을 주로 다룹니다. 1966년 이탈리아 베네토 주 비첸차에서 미켈레 타데이(Michele Taddei)와 렌조 젠지아로(Renzo Zengiaro)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01년 구찌그룹에 인수되었고, 지금은 구찌가 속한 케링의 소속이 되었습니다. 보통 클래식한 명품 브랜드들의 이름이 창립자의 성 혹은 풀네임에서 따오는데,  베네타는 이탈리아의 지명이며 보테가는 이탈리아어로 워크숍 정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브랜드명을 직역하면 이탈리아 베네타의 워크숍 정도입니다.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5년 전만 해도 남자 보테가 지갑이 인기가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지갑보다 파우치가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여성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는 제품의 외부의 로고를 각인시키지 않아도,  가죽을 엮어서 만든 인트 레치 아토 패턴이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보테가 제품인지 알게 되죠. 다만 가죽 제품에다 제품을 만들 때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가격이 꽤 높습니다. 보테가는 부드러운 램스킨 가죽을 주로 쓰고, 가죽 자체를 정교하게 꼬아서 만들기 때문에 스크래치에 저항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4. 루이뷔통(LOUIS VUITTON)

 

 

프랑스 하인엔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세계 명품 브랜드 중 총매출 1위의 브랜드이며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대명사 격으로 통하는 브랜드입니다. 샤넬에르메스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이며,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위 명품 브랜드로 뽑혔습니다. 루이 비통의 여행 트렁크를 만드는 기술과 그 헤리티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루이 비통의 정식 회사명인 Louis Vuitton Malletier에서 Malletier는 Malle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Malle이 트렁크를 뜻합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고, 카테고리별로 자체 공방을 가지고 있으며 외주생산을 하지 않는 매우 스펙트럼이 넓은 브랜드입니다.

슬렌더 월릿/ 멀티플 월릿 / 멀티플 월릿 모노그램

모노그램 지갑은 루이뷔통 시그니처 라인인 만큼 인지도는 최고이나, 너무 인기가 많아 좀 흔해졌습니다.

최고급 명품답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내구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갑입니다. 안 살 이유 없습니다.

현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전기를 보면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요, 루이비통의 일화는 모르는 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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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역사는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821년 프랑스 안 쉐라는 작은 마을의 한 목공 집안에서 태어난 루이 비통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목공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루이비통은 어렸을 적부터 파리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는데 14살이 되던 해 집을 나와 파리로 떠나게 된다땡전 한 푼 없었던 루이 비통은 400km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갔는데 16살이 되던 1837년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다이후 당시 파리에서 가방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무슈 마레샬 아래에서 수습생으로 일하기 시작했다루이 비통의 섬세하고 특별한 기술은 곧장 유명해졌고 귀족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많은 양의 짐을 싸는데 탁월한 기술을 갖췄던 루이 비통은 프랑스 왕실 황후 외제니 드 몽티조의 전담 패커로 일하기 시작했다외제니 황후의 후원하에 파리 뇌브 데 카푸신 4번가에 자신의 이름을 건 포장 회사를 개업했다." 이는 오늘날 루이 비통의 뿌리가 되는 회사이다

 

 

 

3. 고야드(GOYARD)

 

고야드는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입니다.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에서 상경한 프랑수아 고야드가 1853년 파리에서 창립했으며, 처음에는 작은 공방이었던 회사를 물려받아 사명을 고야드로 바꾼 후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1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브랜드이며, 공방 초기에는 여행용 트렁크를 생산하는 브랜드였으나, 사업을 확장하면서 가방, 지갑, 수납 키트 등 다양한 가죽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역사에 비해 사업 규모 확장에는 소극적이라 전 세계 매장 수가 31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아웃렛 매장은 없고, 전 세계 어떤 곳에서도 면세점에는 매장이 없습니다. 참고로 올해 3월에 개장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고야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매장입니다. 샤넬의 창립자인 코코 샤넬을 비롯해 피카소, 록펠러 가문 등 여러 유명인들이 고야드의 주 고객이었으며, 수많은 K-POP 스타들이 고야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합니다. 

 

고야드 빅투아르 / 생쉴피스 / 생피에르

셀럽들이 고야드의 주 고객들이어서 그런지 명품 브랜드임에도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없지만 지갑 안감이 노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세련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지갑의 마감처리를 보시면 깔끔하지 않고 조금 삐뚤삐뚤한 게 보이실 텐데요. 가죽의 도트 프린팅은 더 이상 수작업이 아니지만 바느질은 아직도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고야드의 가품이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 만약 마감처리가 너무 완벽하다고 하면 가품을 의심해보실 수 있습니다... 

 

 

2. 벨루티(BERLUTI)

벨루티는 프랑스의 남성 명품 브랜드입니다. 현재 프랑스 최대 명품 기업 LVMH 그룹 소속(디올, 셀린, 루이뷔통, 불가리 등)이며, 1895년 창립자 알렉산드로 벨루티를 시작으로 4대에 걸쳐 성업 중인 브랜드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명품 수제화 브랜드입니다.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염색하는 방식을 사용해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가죽에 일가견이 있는 명품 신발 브랜드로 시작하여 2012년부터 기성복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구두 외에도 가방벨트지갑 등의 제품이 있으며, 영향력을 점점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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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콤팩트 레더 지갑

 

지갑이 정말 남자 느낌이 강하죠? 정말 남자다운 지갑입니다. 사진으로서 담을 수 없지만 가죽의 질과 색감이 정말 영롱합니다. 벨루티 지갑의 가격이 비싸다고 하나, 실물로 접하게 되었을 때 "아~ 좋은 가죽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벨루티의 모든 제품들은 베네치아 카프스킨을 사용하며, 구두나, 지갑 등을 장인이 직접 염색합니다. 특유의 색감을 나타내는 파티나 염색은 장인들이 전부 직접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어도 조금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마코 레 레더 반지갑
파티나 염색

벨루티 지갑에는 원형 '인장'과 각인 부분은 가죽의 절단 부분에 따라 위치가 달라집니다. 각인은 루이 14세의 지인들에 대한 행운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벨루티 매장은 3군데밖에 없으며, 구입 시 1회 파티나 염색이 무료라고 합니다. 

 

 

 

 

 

1. 에르메스(HERMES)

박스만 봐도 설레시는 분들 계시죠..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입니다.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의 일반 제품들은 다른 명품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이지만, 프리미엄 라인은 에르메스가 왜 에르메스인지를 설명합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라인으로 에르메스의 핸드백 라인인 버킨백은 약 천이백 이상의 가격입니다. 에르메스라는 이름은 창업자 티에리 에르메스(Tierry Hermès)의 이름에서 따왔으며원래는 19세기경 마구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대표 이미지가 마차를 모는 사람이며, 아직까지 수공업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에르메스 시티즌

프랑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지갑 맞습니다. 위 사진은 에르메스 시티즌 트윌 반지갑, 카드홀더인데요. 겉으로 봤을 때는 에르메스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지갑 안쪽 에르메스 로고, 실크 안감이 전부입니다. 누가 명품 아니랄까 봐,, 단순하죠? 실크 안감은 지갑의 컬러마다 다르며, 지갑의 가죽은 앱송 카프스킨 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형태의 변화가 없고,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참고로 에르메스 버킨 백에 사용되는 가죽도 앱송 카프스킨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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