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곧 출시, 관련 국내 수혜주

최근 코로나 19 진단키트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에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의 국내 사용승인을 촉구하면서 코로나 19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는데, 식약처에서 23일 자가 검사가 가능한 에스디 바이오센서, 휴마시스 자가진단키트 2종을 조건부 품목 허가했다고 밝혀, 다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가 급등하는 분위기입니다.

 

 

1. 휴마시스

휴마시스는 산부인과, 심혈관, 감염성, 암 질환 등에 사용되는 POCT 자동면역 분석장비 'HUBI-QUEN'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 정량분석 기기, 신규 마커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 심혈관질환 진단시약 제품군을 개발하였고, 여성호르몬 검사(임신 관련 진단 제품)와 말라리아 진단 제품들은 최상위 제품군으로 평가되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제품이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국이 46개국이나 되는 경쟁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휴마시스의 자가진단키트가 국내 조건부 품목 허가 결정이 알려지면서 23일 휴마시스의 주가는 장중 급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종가는 전날보다 29.81%(상한가) 급등한 2만 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휴마시스는 이미 단기 과열로 투자주의 종목인 상태로 지정되었습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자가진단키트 국내 도입을 식약처에 촉구하면서 급등했던 종목이며, 실제로 국내 자가진단키트 국내 도입을 예상하면서 관심 있게 보던 종목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현재는 너무 급등한 상태 이기니까 매수하시더라도 아주 짧게 보유하셔야 될 듯합니다. 

 

2. 오르비텍

오르비텍은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63%(1280원) 상승한 9470원에 거래되었고, 9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르비텍은 연구 및 개발을 통한 핵심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비파괴 기술검사 등을 목적으로 1991년 3월 설립되어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고, 영업부문은 원자력사업본부, ISI사업본부, 항공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데 왜 자가 키트 진단 허가와 함께 주가가 상승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오르비텍은 2017년 신기술사업 금융업을 영위하는 오비트 파트너스(주)를 신설하였는데, 오르비텍의 자회사 오피스 파트너스 신기술금융회사가 2019년 바이오노트에 168억 투자를 단행한 적이 있습니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터의 관계사로, 두 회사 모두 최대주주가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CTC바이오

우선 CTC바이오가 진단키트 수혜주냐, 아니냐는 기사가 많습니다. 객관적인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씨티시바이오는 1996년 설립된 동물약품, 인체약품, 사료첨가제 및 단미 보조사료, 건강기능성 식품 제조, 판매업체이며, SD바이오센서 진단키트를 공동 생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씨티씨바이오는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위탁생산 중이지만, 해외로 수출되었던 진단키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국내 진단키트도 씨티시바이오가 위탁 중인 제품과는 다른 제품입니다. 씨티씨바이오가 위탁 생산 중인 제품은 항체 검사 방식이고, 에스디 바이오의 제품은 항원 검사 방식으로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다만, 작년 CTC바이오 측은 향후 다른 제품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공동생산·기술이전 협약 이후 위탁된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추가 생산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처음 씨티씨바이오와 SD바이오센서 진단키트 기술 협약은 항체진단키트 캄보 테스트로 명시하였는데, 이번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자가진단키트 국내 출시에 따라 씨티씨바이오가 수혜를 볼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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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곧 출시, 자가진단키트 구입처 및 가격, 사용방법, 정확도 등 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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