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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발병률 1위 대장암, 관련주 정리

by 조지아커어피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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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병률 1위 대한민국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기 때문에 맥락에 따라 대장이라는 말로 결장만을 뜻할 때도 간혹 있습니다.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신체 활동 부족,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입니다.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 2위이며, WHO(세계 보건기구) 조사에 따르면 184개국에서 매년 5위권 안에 들만큼 발병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1. 셀 바이오텍

셀 바이오텍은 토종 유산균의 개발, 유산균의 고농도 배양방법 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듀오락을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하는데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 유산균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정성이 높은 듀얼 코팅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여 국내, 일본, EU, 미국, 중국 특허를 받았고, 2019년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김포 본사 79억 원 토지 포함 100억 원 들여 제4공장을 짓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유산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점”이라며 “임상 진입을 위한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완제품까지 공급이 가능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로 활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는 등, 대장암 치료제에 개발에 진심인 듯합니다. 오늘 4월 23일 종가는 19,650원입니다.

셀 바이오텍 대장암 치료제 CBT-P8 PP-P8은 한국인의 대장에 서식하는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First-in-Class 대장암 신약입니다. 셀 바이오텍이 임상 신청한 PP-P8은 김치 유산균인 페디오코커스 펜 토사 세우스(Pediococcus Pentosaceus, CBT SL4) 특허 균주에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actobacillus Rhamnosus, CBT LR5)에서 유래된 P8이라는 항암 단백질이 분비되게 만든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며, 단백질 P8을 대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 재조합 유산균을 환자의 장에 정착시켜 치료 단백질을 장내에서 연속적으로 발현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유산균 약물전달 시스템(DDS)과 항암 치료용 재조합 유산균 PP-P8에 대한 5건의 한국·일본 특허를 취득 완료한 상태입니다.

 

2. 셀리드

셀리드는 면역항암제 연구 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동사는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내 실험실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의 의학적, 기술적 한계로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암 및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면역치료백신 개발의 비전을 가지고 설립되었습니다.

셀리드는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술인 셀 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면역치료백신을 개발 중이며, Celivax 원천기술을 이용한 BVAC 파이프라인 제품의 개발 및 임상연구를 통해 면역 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BVAC-C(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성기암 등), BVAC-B(위암, 유방암 등), BVAC-P(전립선암, 뇌종양 등), BVAC-M(흑색종,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등이 있으며, 작년 10월 LG화학과 코로나 19 백신 개발 및 대량생산 관련 MOU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4월 23일 전일 종가 대비 1.9% 상승하여 85,600원입니다.

 

 

3. 인트론바이오

인트론바이오는 1999년에 설립되어 2011년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부문은 생명공학 연구용 시약을 생산하는 유전자시약 부문, 감염성 질환 진단제제를 생산하는 분자진단 부문, 박테리오파지 기반의 동물용 항생 제대 체체 부문, 바이오신약 부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달 대장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특허 출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암 예방 및 치료에까지 확대한 기술에 관한 것이며, 대상 암종은 대장암입니다. 이번 미국 특허 출원으로 글로벌 특허 권리를 확대시킬 수 있는 특허법 상의 우선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주요 약효 성분과 이를 포함한 약학적 조성물과 약학적 조성물을 활용한 암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특정 박테리아에 의한 대장암 발생 예방 및 치료에 활용하게 하는 것으로 현재 암과 관련한 다수의 유용 박테리오파지들을 보유하고 있다" - 인트론바이오 손지수 센터장

 

"박테리오파지 기술이 감염병은 물론 암에 대해서도 활용될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려운 질병인 크론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에 대해서도 활용될 수 있다" - 윤경원 대표

 

 

 

4. 지노믹트리 

​지노믹트리는 2000년에 설립된 20년 업력을 지닌 업체로, 주력 사업으로 신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검증에 따른 암종에 대한 조기진단 제품 출시와 분자진단 서비스 제공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노믹트리는 작년 10월, 오리온 홀딩스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국영제약사인 산둥루캉과 설립한 합자법인과의 MOU를 체결하면서 중국 대장암 조기 진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오리온 홀딩스가 파트너사로 중국 내 임상과 인허가부터, 생산 및 판매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는 경쟁사가 없어서 매우 큰 규모로 전망되고 있는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지노믹트리의 시장 선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노믹트리의 제품은 미국 시장 내 경쟁사인 이그잭트 사이언스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과 민간도와 특이도 측면에서의 우수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미국 진출의 가능성까지 열려있기 때문에, 추가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여지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노믹트리는 작년 12월 7일, 국내 식약처로부터 폐암 진단키트의 의료기기 제조 허가가 반려되는 이슈가 있었는데, 임상적 성능에 대한 타당성 미흡과 통계적 분석 과정 중 근거 부족이 식약처의 입장입니다. 지노믹트리 4월 23일 전일 대비 종가 0.34% 상승하여 14,55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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