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폴드3 8월 출시 예정, 관련 국내 수혜주들 정리

삼성 갤럭시 Z 폴드 3, 갤럭시 Z 플립 3 폴더블 폰 신제품 8월 출시 예정

사진 출처: LET'S GO DIGITAL

 

 

 

1. 뉴파워 프라즈마

폴더블 폰의 핵심 부품인 UTG 관련주입니다. 현재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화면을 접는 대표적인 기술 UTG(Ultra Thins Glass)는 독일 쇼트(Schott)가 생산한 제품이며, 도우인시스가 이를 가공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도우인시스 지분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뉴파워 프라즈마는 도우인시스의 지분 9%를 갖고 있으며, 폴더블 UGT 업체인 도우인시스 지분 보유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뉴파워 프라즈마는 반도체 모듈 제조사이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09억으로 전년대비 198.7%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351% 증가하였습니다.

 

 

2. 덕산 네오룩스 

폴더블 폰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 OLED 부품을 제조, 공급합니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 Z 폴드 3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적용될 예정인데, OLED는 LCD에 비해 빠른 응답 속도, 넓은 시야각, 낮은 소비전력, 특히 자발광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OLED 시장은 거침없이 성장 중이며, 분위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덕산 네오룩스는 OELD 유기물 재료(AMOLED)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주 고객사가 삼성디스플레입니다. 또한 OLED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대만 언론은 내년 애플의 신제품에 OLED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였으며, 이에 따라 덕산 네오룩스가 애플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KH바텍 

폴더블 폰의 필수 부품인 힌지를 제조하며, 삼성전자 폴더블 폰의 메인 공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2년 설립된 KH바텍 은 2000년 초 폴더폰이 성장할 때부터 삼성전와 연을 맺었으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외·내장제 및 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힌지는 2개의 Flexible OLED를 연결하는 경첩이며, 소형 정밀 금소 가공이 핵심 기술입니다. 다른 기업들이 점차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높은 기술적 장벽이 있습니다. 현재 KH바텍이 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4.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폰의 특수 보호필름을 제조, 공급합니다.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는 소재가 UTG나 CPI 상관없이 특수 보호필름을 붙여야 커버 윈도가 완성되는데, 디스플레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지문 방지와 터치감 개선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필름을 주로 만드는 업체이며, 현재 매출의 절반 이상을  Deco 필름 사업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데코(Deco) 필름은 글라스나 플라스틱 표면에 텍스트, 색상을 입히기 위해 제조하는 데코레이션 필름입니다. 세경하이테크는 데코필름을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우선 공급을 하였으며, 중국 휴대폰 시장 1위 오포에도 데코필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의 커버 윈도용 특수 보호필름을 단독 공급했었습니다. 세경하이테크의 필름 제조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필름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서 2019년 수원에 2 공장과 베트남 2 공장을 증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