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수혜주는?

전국 곳곳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바람에 파손·정전, 교통사고 등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고 있는데요. 너의 불행은 곧 나의 행운이랬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장마·태풍 수혜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장마·태풍 수혜주

장마철

1.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 로고

건설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된 인선이엔티는 비계구조물 해체에서부터 건설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폐기물의 최종 처분까지 국내 유일 폐기물 일괄처리 기술 및 특허를 바탕으로 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였다. 인선이엔티의 올해 1분기 매출 구성을 보면 건설폐기물 관련 48%, 자동차 재활용 판매 31%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찾아오는 장마 또는 태풍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는 어머어마한 규모이다. 이러한 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인선이엔티와 같은 전문 기업들이 담당하게 되는 처리비용 만해도 엄청난 금액이라고 알려져 있다. 침수 피해가 커질수록 성수기를 맞게 되는 인선이엔티는 작년 여름부터 우상향 중이며, 7월 2일 기준 전일 대비 0.75% 상승한 1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 와이엔텍

와이엔텍 로고

1990년 설립된 와이엔텍은 앞선 인선이엔티와 마찬가지로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마 수혜주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부터 주가는 우상향 중에 있다. 특히,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 폐기물의 수집운반부터 중간처리, 최종 처리에 이르기까지 일괄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타사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 외 탱커선으로 중국 및 아시아권을 운항하며, 용선계약을 통해 대행 운송을 하는 해운사업과 골프장 사업, 레미콘 제조 및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7월 2일 기준 전일 대비 2.17% 상승한 1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  뉴보텍

뉴보텍

1990년 설립된 뉴보텍 상수도관, 하수도관, 빗물 저장시설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제조업'과 뉴보텍이 영업 양수한 '자원 재활용 소재사업' 등 2개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뉴보텍의 주력 제품 고강성 PVC 이중벽하수관은 매출의 36.03%를 차지하여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여름 장마 전 상·하두관의 점검은 필수이며, 교체나 보수공사가 이루어진다. 작년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하여 뉴보텍이 수혜주로 급부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올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4억 원 등의 제재를 당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수처리 기업 중 한 곳이며, 7월 2일 기준 전일대비 0.59% 상승한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4. 경농

경농 로고

동오 그룹에 소속된  경농은 1957년 설립되어 농약 제조,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한다. 경농은 농협과의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농협중앙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바 안정적 수주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장마 관련주이기도 한 경농의 주요 제품은 작물보호제이다. 장마철 덥고 습한 환경 탓에 농가들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게 되면서 경농의 수요는 증가하게 된다. 7월 2일 전일 대비 기준 0.89% 상승한 17,050에 거래되고 있다. 

 

5. 위닉스

위닉스 로고

1973년에 설립한 위닉스는 생활가전 브랜드로 사업부문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건조기 등의 생활가전제품과 열교환기의 제조, 판매업으로 구성되었다. 그중에서도 제습기가 가장 유명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제품들이다. 여름철 장마가 계속된다면 습한 집안 환경으로 제습기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최신 에어컨에 제습 기능이 있긴 하지만 위닉스 제습기는 매년 판매율이 높다. 7월 2일 전일 대비 기준 1. 33% 상승한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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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해는 비가 얼마나 올까요? 폭우로 인한 침수 또는 태풍으로 인해서 수혜를 입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도 큰 태풍은 안 왔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현명한 선택 후 성공적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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